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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오버워치 APEX 시즌2 결승전 관람기와 명장면 [루나틱하이 VS 러너웨이]

입킷 Ipkit 2017. 4. 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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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라고 하면 타이쿤 게임, RPG게임등만 해보아서 e스포츠에는 관심이 1도 없었던 사람입니다.

친구들과 스타, 피파, 스페셜포스, 롤과 같은 게임을 해도 게임을 워낙 못해서 '깍두기'신세였습니다.

그런 게임을 원채 못해서 그런것도 있었구요. ㅎㅎ


그런데 오버워치가 출시되어서 게임을 접했는데, 재밌더군요.

그리고 구매하게되고 난생 처음FPS게임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트위치도 접하게되었습니다. 우연히 오버워치 에이펙스라는 한국경기를 보았고

e스포츠에 매료되기 시작했습니다.


시즌1는 16강부터 집에서 보고, 시즌2는 승강전을 포함해 본방을 정주행했습니다 ^^ 많은 경기가 명경기였지만 

LW BLUE 대 콩두판테라의 경기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e스포츠에도 감동이 있구나 하는 경기였어요.


좌우지간 소림누나도 직접 보고싶고!

이거는 꼭! 결승전은 직관을 하면 새로운 경험이 되겠다! 해서 티켓예매를 했고 아쉽게도 R석은 예매못하고 A석을 잡았습니다.

장소는 고려대 화정체육관, 집은 부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시작 2시간전에 미리 도착해서 코스프레하는거 사진도 찍고 고려대 구경하고, 5시에 입장했습니다.

관람객중 80% 여성팬들, 20% 커플였던것 같습니다. 진짜 아이돌 콘서트인것 같았어요 ㅋㅋㅋ


아쉽게도 중계진은 정용준 캐스터였고 소림누나는 분석진이였어요.

경기가 재밌었는데, 자리가 너무 불편해서 SET 2 까지만 보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메타아테나 팬이였기도 하구요.

(티켓 예매시간은 4강전이였기 때문에 누가올라갈지 몰랐음)



직관기


- OGN e스포츠 스타디움은 좌석이 매우 편안한데 반해 특별세트장인 고려대 화정체육관은 A석 좌석은 너무 불편했습니다 R석도 편의점 플라스틱 의자여서 그것도 편하지만은 않았을것 같아요...

- 무대는 화려하고 조명도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 사운드는 좌석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앉은곳은 중계진 목소리가 너무 크고 게임소리가 안들렸습니다.

- 스크린은 정면에 3개가 있었고, 대형스크린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화정체육관의 크기가 큰지라 쟁탈전의 퍼센트와 같은 글자가 안보였습니다.

- 해설진 및 캐스터가 정말로 목놓아 열심히 한다는걸 느낄 수 있엇어요. 정용준 캐스터 ,김정민 해설위원, 용봉탕 해설위원 다들 일어서서 중계를 하더군요...

- 소림누나 이뻐요.



관람기

- 러너웨이는 아마추어 팀이고, 스폰서도 없고, 숙소생활도 안합니다. 근데 결승까지 올라왔다니 대단합니다.

- 리빌딩전 러너웨이는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러너웨이VS플래시럭스(아마추어VS초초초초아마추어팀) 경기때 러너웨이가 3:0으로 이겻는데 상대가 너무 못해서 그런지 그때 너무 불성실하게 게임에 임해서 별로 인상이 안좋았습니다. 하나무라 수비에서 토르비욘, 루시우, 시메트라 조합으로 상대는 너무 무시하더군요. 정작본인들도 아마추어팀인데.... 그때도 마찬가지로 학살이 캐리하는 경기가 많았고 채팅창에는 러너웨이가 '학살미만잡'이라고 많이 올라왓어요. 리빌딩 후 러너웨이는 학살미만잡이 아니더군요. 모든 선수가 눈에 뛸정도로 잘해주고 특히 러너선수의 '현실 소리방벽'이라고 할 정도로 기 살려주는 플레이도 돋보였습니다. 

- 루나틱하이는 개개인 선수들이 이미 유명하고 잘하니까. 딱히 싫은점이 없었습니다.


경기의 판도

세트1, 세트2의 류재홍선수의 슈퍼플레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노용검으로 썰기도 전에 수면총으로 재우는 플레이가 총 3번)

러너웨이가 2점을 가져가게됩니다. 카이저의 대지분쇄가 잘 들어가기도 했고, 학살의 포커싱도 놀라웠습니다.

세트3에서는 볼스카야엿는데, 2:1로 루나틱하이가 1점을 쉽게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세트4에서 러너웨이가 세트1,세트2 경기보다 쉽게 1점을 가져갔습니다.  이제 1점만 먹으면 끝나는 러너웨이와 3점을 더 먹어야하는 루나틱. 에이팩스 경기를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승점을 압도적으로 가져가는 팀이 항상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결승전이라서 다른걸까요.

세트5와 세트6에서 러너웨이 팀 전체 피지컬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루나틱이 승점을 가져가게 되고, 세트7에 러너선수가 화면에 잡혓는데 완전히 긴장한 모습이였습니다. 결국 러너웨이가 작렬히 패배하게 됩니다 (아이헨발데 3:1)


전반적으로 양팀의 실력차는 시즌1처럼 극명하게 나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피지컬, 멘탈력에서 러너웨이가 중후반부부터 쳐지는 느낌이였습니다.

두팀의 급식겐지들은 세트1 부터 시트7까지 정말 말도안되게 모든 역량을 발휘했고

류재홍의 아나 슈퍼플레이는 말도 안되구요. 카이저의 대지분쇄와 스티치의 에임도 대단했습니다.


시즌2는 정말 비슷한 실력의 팀들끼리 붙어줘서 정말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결승전 명장면


후아유 선수가 디바 자폭을 피하는 법




미로 선수의 판단력




나노용검 재우는 류제홍






준바 무빙+ 아나 힐




후아유의 겐지 플레이 방식 - 암살자 플레이


카이저 돌진 클래스


트레이서 잡는 카이저



토비 벽타기



카이저 대지분쇄 + 학살 용검



막상막하 (갈고리 방패로 막는 미로와 대지분쇄 막는 카이저)




카이저 화염강타




마지막 한세트를 남긴 러너와 류제홍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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