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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와 후기/ Gadgets

스마트 밴드 추천, 기어핏2 사용기 'Gear fit2, 어디까지 써봤니?'

입킷 Ipkit 2017. 5. 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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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서 기록용으로 딱 좋은 스마트 밴드!

사실 애플워치도 사용해보고 처음 느낀점은 '운동의 동기부여'에 정말 크나큰 영향을 끼치는 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기록하지 않아도 워치에서 자동으로 기록을 해주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관상 시계로도 괜찮았지만, 운동용으로 정말 좋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엔 분리게이트 때문에 처분했지만요. 좌우지간 운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그 운동이 어떤 운동이든 상관 없습니다. 핏빗이 부담스럽다면 기어핏2도 괜찮은 녀석입니다. 핏빗은 완전 피트니스 전용 기기라 비교대상이 안되지만, 일상착용하면서 사용하고 편리한 기능들이 있어서 시계겸, 알림겸, 운동겸으로 사용하신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기어핏의 주요기능

만보기능 및 오르내림 측정 기능

OLED 풀컬러 디스플레이

내장 GPS를 통한 단독 운동 트래킹 가능

정교한 수면 트래킹 가능

페어링된 스마트폰에 오는 알림을 대신 받을 수 있는 기능

간단한 문자 혹은 카카오톡과 같은 메세지 답장 기능(단, 정해진 답변만 가능)

전화 거절 및 거절메세지 전송 기능

단독 음악 실행 기능(단, 블루투스로 연결된 장치로 재생)

자전거타기와 활발한 활동(15분간의 움직임)의 자동인식 기록 기능

S헬스와 연동된 운둥가이드 기능(자세 교정 및 횟수 카운팅)

기본 탑재된 워치페이스가 비교적 쓸만하고, 서드파티 워치페이스도 선택할 수 있음

AOD[각주:1]의 기능 사용할 수 있음

IP67의 방수방진

전세대보다 다듬어진 디자인



괜찮은 배터리 효율

미밴드2 처럼 엄청나게 오래가는 배터리는 아니지만, 괜찮은 배터리 효율을 보여줍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배터리를 쓴 만큼 그 기능들을 더 쓴다 생각합니다. 기어핏2의 기능을 충분히 이용하고도 방전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100% 충전후 대략 3일~5일 정도 갑니다. 충전방식도 매우 간편해서 그냥 아침에 씻기전에 빼어놓을 때 충전해두고 다 준비하고 착용합니다. 그럴때 한 30분동안 충전하는데 대략 30~40% 충전됩니다. 완충까지는 정확히 측정해보진 않았지만 1시간 30분~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운동을 하루에 2-3시간 하는걸 생각하면 운동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알림기능과 시계기능만 사용하신다면 배터리가 더 오래갈 수 있을 것 입니다. 사용패턴에 따라 달라지는것이 배터리 효율이니까요. 배터리 걱정은 너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편리한 충전방식

충전은 정말 편리합니다. 무선충전은 아니지만, 자석 거치식충전입니다. 어떤 방향으로도 충전되게 설계되어 있어서 방향은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또한 충전할 때 충전표시가 뜨기때문에 편리합니다. 선을 꽂거나 충전도크를 장착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습니다.



운동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기어핏에서 확인할 수 있다.



S헬스에 자동으로 기록되는 운동, 기어핏2 이거 피트니스 밴드라고~!

기어핏2는 기본적으로 자동운동 인식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발한 활동은 대략 10분~ 15분 이상 연속으로 걸어다니거나 뛰어다니면 자동으로 운동으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걸음을 멈추거나, 활동을 멈추면 자동으로 운동이 종료됩니다. 이외에도 S헬스앱으로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몇가지 운동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기록을 해줍니다. 웨이트운동을 할 때는 그냥 기타운동으로 시간과 심박수 그리고 소모된 칼로리를 기록해줍니다. 기어핏2의 최대장점은 피트니스 기능인데 미밴드에서도 약간의 피트니스 기능을 맛볼 수 있지만, 기어핏2를 따라잡지는 못합니다. 특히 일립티컬, 스쿼트, 런지, 크런치, 팔벌려뛰기 등 기어핏2가 횟수를 인식하고 몇회마다 휴식시간을 가질건지도 정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핏빗처럼 아주 높은 질의 운동앱은 따라잡지는 못해도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운동은 움직이지 않을 때 자동으로 멈춤으로 변합니다. 이는 운동시작전 자동 일시정지 기능을 키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삼성헬스 앱을 사용하시면 더욱 세밀하고 자세한 정보들이 나옵니다. 정말 이거 볼려고 운동할 때도 많습니다. 기록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아시게 될거 예요!



때에 따라 건강한 걸음과 활동적인 걸음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더 걸으라고 격려해주고 운동앱을 시작하지않아도 알아서 걷기만해도 기록이 됩니다. 이것은 GPS는 작동안합니다.

걷기뿐만아니라 달리기, 일립티컬, 자전거를 인지하고 자동으로 기록합니다. 최소 10분이상 걸으면 기록이되며, 알림이 오게 됩니다.





삼성 헬스, 런지를 실행하면 위와같이 모션을 알려주고 운동횟수를 카운팅해줍니다.




크런치 모드 입니다.





스쿼트 모드입니다.




팔벌려뛰기 모드입니다.


삼성헬스를 시작하고 움직이면 알아서 갯수가 카운팅되고 자세를 제대로 안한다면 카운팅되지 않는 혹독한(?) 소프트웨어 입니다..ㅋㅋㅋㅋㅋ




기어핏2로 자전거 운동을 기록한 정보






내장 GPS를 통해 스마트폰 없이도 GPS를 단독으로 기록할 수 있다.



합리적인 중고가격

정가는 19만원이지만, 중고가격은 대략 5~9만원대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보통 미개봉이 9만원, 미사용이 7~8만원, 중고가 5~6만원정도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중고로 구매하고 고장이 난다고해도 적어도 9월까지 보증기간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지요. 기어핏2의 중고매물의 대부분이 노트7의 사은품이였기 때문입니다. 노트7의 판매중단으로 인해 공짜로 기어핏2를 받은 유저들도 많게되었고, 꽤나 많은 물량의 중고매물이 나오자 중고가격이 많이 떨어지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기어핏은 오픈마켓에서도 13만원정도에 판매하고있으니 새상품을 사시려면 오픈마켓을 이용하시는것을 권장합니다.





내부저장소 4기가, 사용할 수 있는 저장공간은 2GB.

기어핏2자체에 음악파일을 넣을 수 있습니다. 삼성뮤직과 연동되며 지정해놓은 플레이리스트와 동기화기능을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동기화 기능은 기어핏이 충전할때 진행이 됩니다. 곡 선택은 물론 블루투스 이어폰과 연결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이어폰은 삼성 레벨 액티브로 들었습니다. 연결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운동할때는 신나는곡 100곡 정도 넣어두고 셔플해서 들으니 편리합니다. 특히 런닝을 하거나 야외에서 휴대폰을 들고다니기 거추장스러울 때 정말 좋습니다! 암밴드도 있지만, 요즘 스마트폰은 다 너무 커서 바지에 넣고 다니면 출렁출렁 거리고 암밴드 끼면 방패끼는것 같고 여름에 암밴드는 정말 덥습니다. 또 암밴드끼고 운동하면 한쪽 팔에 혈액이 덜 공급되서 저리기도 하구요. 내부저장소 기능과 블투 이어폰 지원은 정말 핵 꿀입니다. 



[실내에서 더욱 쨍한 화면]


[AOD를 켠 화면.]


쨍한 디스플레이와 반응속도

미밴드2에도 화면이 있고 들어서 화면켜기 기능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해본결과 반응속도가 느리다라고 느꼇습니다. 바로 올렸을 때 켜지지 않고, 숨을 한번 내쉬는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손목을 들어올려서 시간을 확인하고 바로 내리는게 아니라, 손목을 들어올리고 기다리고 시간확인하고 내린순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려나요? 그러나 기어핏2의 반응속도는 매우 빠르고 정확도도 높습니다. 또한 화면도 최대밝기로 해놓으면 강한 태양아래에서도 또렷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AOD기능도 있어서 손목을 들어올리는 모션을 하지않아도 시간을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기어핏2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게 시간 확인이니까요. 그리고 유용한 컴플리케이션[각주:2]이 있어서 날씨, 배터리, 세계시간, 걸음수 중 1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날씨를 주로 확인했습니다. 터치도 되서 날씨 컴플리케이션을 누르면 날씨앱으로 이동하고 바로 그자리에서 오늘날씨와 예보를 확인할 수 있죠. 화면을 끄고 싶으면 손바닥으로 화면을 가리면 됩니다. 전화 무시도 손바닥으로 가리면 진동이 멈춥니다.




마음 편한 방수방진

방수방진이 되서 손씻을 때 신경이 안쓰입니다. 또한 땀때문에 침수될까바 걱정도 안합니다. 땜을 마구 흘려도 침수될 걱정은 1도 안하네요. 물론 샤워나 물이 많이 닿을 상황은 피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직수로 기어핏2에 닿으면 침수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정적인 상황에서의 방수만 됩니다. 기어핏을 물로 세척하고 싶으시다면 세면대에 물을 모으고 담궈서 세척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편한한 착용감과 부담없는 무게

정말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무게도 가벼울 뿐더러 실리콘밴드는 부드럽고 자극이 별로 없습니다. 착용감은 정말 대단히 좋습니다. 손목이 얇으시다면 S 사이즈의 밴드를 추천드립니다. L 사이즈로 착용이 가능하지만 S가 더 이쁘게 착용이 됩니다. 제가 착용한것이 S 사이즈 입니다. 그래서 저는 샤워할 때, 머리감을 때, 충전할 때 빼고 항상 착용했습니다. 사용팁을 드리자면 아침에 씻으실때 충전기에 올려놓으시면 거의 매일매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20분 충전이면 20~30%가 충전됩니다. 그렇게 제가 매일매일 사용해서 배터리가 모자랐던적은 없었습니다.




수시로 심박을 측정한다.

정확한 수면인식

수면인식은 정말 좋습니다. 미밴드는 밤시간대의 수면인식만 되는데, 기어핏2는 낮밤안가리고 수면인식을 합니다. 그래서 주말 낮에 누웠다가 깜빡하고 잠드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도대체 얼마나 잔거지... 하는게 없어집니다. 기어핏에서 얼마나 수면했는지 알려줍니다. 밤에도 몇시에 잠들었고 몇시에 일어나는지 수면질은 어떤지 알려줍니다. 수면질은 보통 80~95%까지 나옵니다. 근데 그 수면질이 진짜 수면의 질인지는 갸우뚱 합니다.



 


그 이외 불편한점

  • 방해금지모드 예약이 없습니다. 이는 수면할 때 불편합니다. 뒤척임에 화면이 켜져서 불편합니다.  17/05/29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방해금지 예약메뉴가 생겼습니다.
  • 휴대폰에 방해금지모드가 켜져있어도 기어핏2에는 알림이 그대로 옵니다. 페어링된 스마트폰의 방해금지모드를 인지하지 못합니다.
  • 자동밝기가 안되어서 밝기를 조절해줘야합니다.
  • 마이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메세지 답장할 때 정해진 답변만 가능하고, 기어S3처럼 손글씨나 가상키보드가 없어서 기어핏2에서 답장 하기에는 애매하더군요.

  1. Always On Display의 줄임말. 디스플레이항상켜짐 옵션 [본문으로]
  2. 시계화면에 정보를 띄우는 기능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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