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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소리는 누가 조절해? 도대체 왜 있는거지?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를 넘어왔을 때 불편한점 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볼륨키입니다. 아이폰은 따로 진동전환 토글이 있어서 볼륨키는 항상 미디어키의 조절로 이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는 볼륨키를 누르면 기본값이 벨소리조절이고, 진동모드에서 볼륨키를 위로 누르면 진동이 풀려버리는등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것의 가장 큰 불편한 점은 조용한곳에서 미디어를 로딩할 때 소리를 줄이려고 하면 벨소리가 조절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민폐를 끼치고 저도 남들에게 미안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게임소리도 마찬가지구요. 갑자기 커지는 소리를 줄이려면 스피커를 틀어막거나 남들의 눈초리를 그대로 다 받아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솔직히 벨소리는 항상 크게하거나 무음으로 하거나 둘중 하나만 합니다. 설령 벨소리를 조금 작게 하고 싶다면 설정에서 가끔 한번 건드리는 사항인데, 안드로이드는 기본적으로 볼륨키는 벨소리 소리조절로 해두었습니다. 물론 소리바를 누르면 더 다양하게 소리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지요. 그러나 저와 같이 벨소리 설정을 많이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이 많다는 것은 제가 확신합니다.
그래서 삼성에서 사운드 어시스턴스라는 앱이 나왔습니다.
삼성 갤럭시 전용이며, 누가(안드로이드 7.0) 이상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운로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amsung.android.soundassistant
APK mirror : https://www.apkmirror.com/apk/samsung-electronics-co-ltd/soundassistant/
앱을 다운로드 받고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설정창을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 음량 제어를 켜주시면, 이제부터 볼륨키는 무조건 미디어 조절용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항목을 선택하면 특정날짜의 특정시간대에 진동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진동으로 전환되어서 남들에게 눈치받을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상세설정으로 헤드폰을 꽂으면 진동으로 전환, 진동모드로 전환 및 헤드폰에서만 소리 재생으로 갑자기 재생되는 컨텐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몰래 게임하다가 들려오는 '넷마블!!'이나 몰래 영상 보다가 갑자기 큰소리로 재생되는 경우에 안걸리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미디어 볼륨을 앱별로 설정하고 미세조정이 가능합니다. 플로팅 버튼을 킨 상태에서 앱에 들어가서 볼륨키를 한번 누르면 위와 같이 왼쪽 중앙에
사운드 어시스턴스 토글이 켜집니다. 그때 토글을 클릭하면 해당 앱과 동시재생되고 있는 미디어앱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부설정에 들어가면 앱별로 사운드 얼라이브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어폰을 안꽂아서 비활성화되어 있는데 이어폰을 꽂으면 활성화 됩니다.
소리 조절한 앱을 수정하고 싶다면 사운드 어시스턴스앱 내부에 개별 앱 음량탭을 터치하셔서 수정하시면 됩니다.
삼성에서 순정으로 나와줘서 안정적이고 너무나 편리합니다.
지금 삼성 갤럭시 폰이고 누가이면 바로 다운로드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