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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슬로우 욕구 5단계 이론이란? 나의 대인관계와 결정적 의사소통의 순간은?

입킷 Ipkit 2016. 6.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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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클립파트판다

1. 지금까지 자신의 삶에서 결정적이었던  의사소통(부정적, 긍정적)에 대해 쓰고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기술하시오.


긍정적 의사소통은 저의 삶에서 21살 때 군대에 갔을 때 있었습니다. 축소된 사회라 불리는 군대는 저에게 낯설고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곳이였습니다. 입대를 하게되면 총 8주간의 훈련과 직무교육을 받고, 복무기간 끝까지 지내게 될 곳을 배치받습니다. 저의 직무는 보급병으로 정비대대 내부의 보급대로 발령받았습니다. 군대 내부에서는 이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친구가 업무와 군대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는지, 첫인상과 그 친구의 평판으로 군생활이 좌우됩니다. 저는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선임들에게 잘보이려고, 동기들과 불화가 없도록 그리고 후임들에게 좋은 선임으로 남고자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등병 시절, 긍정적 의사소통으로 선임들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고 군생활이 원활히 될 수 있었던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부정적 의사소통을 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고집이 세고 주장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부정적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계기는 23살 때 친구와의 7일간 내일로 여행으로 알게되었습니다. 7일간 친구가 같이 지내다 보니 저의 본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2013년 8월, 뜨거운 여름날에 친한 친구와 내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내일로 여행은 만 25세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코레일의 한 프로모션입니다. 내일로 티켓을 발급받으면 7일 동안 기차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습니다. 진주를 시작하여, 여수, 순천, 전주, 담양, 부여, 서울을 여행하였습니다. 친한 친구와 가게되어 기뻤지만, 여행기간 동안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친구에게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친구와 상의없이 나 혼자 결정을 내리거나, 친구에게 짜증을 냈습니다. 사실 여행 기간 동안 그렇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전주 게스트하우스에서 짐을 풀고있을 때 였습니다. 숙소에는 샤워장이 없고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어서 저는 친구에게 '내가 먼저 씻어도 될까?'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때 친구는 "왜이리 착해졌어?" 라고 말했을 때 제가 친구에게 했던 말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내가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했고, 친구에게 묻지도 않고 이래라 저래라 했던 말들이 순식간에 리마인드 되었습니다. 여행 기간 중 처음으로 친구에게 제안을 하고 동의를 구한 것입니다. 여행 기간 중 저는 지금까지 부정적인 의사소통을 해왔고,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의사소통을 정확히 인지하지 않고 대화를 했구나 느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어떻게 하면 사람들 잘 사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의사소통에 관련된 책을 종종 읽었습니다. 어떻게 말을 건내면 좀 더 부드럽고 매끄러운 대화를 할 수 있는가 궁금했고, 책에 나와있는 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단지 저의 부정적 의사소통을 일시적으로 가려내는 도구에 불과하였습니다. 책을 통하여 잠깐 스치는 1시간, 2시간 동안의 대화는 매끄럽게 잘 넘어갈 수 있었지만 친구와 일주일 내내 같이 지내다 보니 가려내는 도구는 낡아 벗겨져버리고 제 본심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제 자신을 깨닫고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만약 혼자 갔다면 제 자신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 입니다. 그 사건 이후로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여행 기간중 몸이 익히고 있는 부정적인 대화관을 고치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후로 나 자신을 가리지 말고 본질을 고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군대에서도 똑같이 하였습니다. 군대라는 환경이 말한마디로 인상이 달라지고, 고위 간부들과의 오고가는 대화를 통해 군생활을 좌지우지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선임과 간부들에게 말하기전에 생각을 정리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지않아 메모를 통해 하였고, 이후로는 메모지 없이도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하관계에서만 생각정리를 하고 말하였고, 실제로 상하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정리하여 말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제대를 하고 나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와 상하관계가 아니더라도 대화는 사람과 사람사이를 엮어주는 기초, 곧 신뢰로 이어지기 때문에 꼭 나의 생각을 함부로 내뱉지 말자.라고 다짐하였습니다. 지금도 계속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차분히 생각하고, 정리하고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본심이 부정적 대화관에서 긍정적 대화관으로 서서히 이동중인걸 몸소 느낍니다. 하지만 가끔씩 이것이 너무 복잡해져서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화가 났을 경우입니다.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명확하고 또렷하게 말하지 못합니다. 너무 많은 감정이 겹치면서 머리속에 하얘지고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 생각하게 됩니다. 마치 꿀먹은 벙어리처럼. 처음 여자친구와의 말싸움에서도 저는 하루가 지나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관계를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수인데, 저는 대화를 외면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몇 시간이 지난 후 왜그러냐라고 이야기 하면 아무말 하지 않는 저에게 한번 더 말합니다. "몇시간 지났으면 뭐라도 이야기할 수 는 있잖아? 그래도 뭐라도 생각하고 정리는 했을거 아니야?"


속상하고, 서운하고, 슬픈 감정은 마치 가속도와 같습니다. 한번 쌓이기 시작하면 겉잡을수없는 속도로 쌓이게 되죠. 저는 그 가속도를 느낍니다. 저도 모르게 있었던 일에 확대해석 하고, 잘못 해석합니다. 저는 그래서 부정적 감정들을 가리려고, 대화자체를 차단하고, 감정자체를 차단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대화를 하려면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어야 하고, 정리를 하려면 되새겨야 되고, 되새기면 오해의 가속도가 붙습니다. 하지만 제가 간과하고 있었던 것 이있었습니다. 말문 트기입니다. 모든생각을 정리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무조건 모든 생각은 정리해야하고, 논리정연하게 말해야 관계에 회복과 나의 신뢰를 지킬 수 있다고 강박관념에 잡혀,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것입니다. 가끔은 생각을 내려놓고 무덤덤하게 이야기를 하면, 다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나와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이. 말문이 트이자 가속도가 점점 떨어지고 생각의 속도가 정속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또한 듣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안 좋은 감정들은 정리하지말고 차분하게 상대방에게 이야기해주어 입을 통해 마음속에서 뱉어버려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조금의 시간과 양해가 필요합니다. 서로 흥분한 상태에서는 가속도가 붙어 생각이 과속을 합니다. 양쪽 다 차분한 상태에서 이야기하고 들어주는게 중요합니다.


아주 작은 사소한 친구와의 대화가 지금의 저를 이루게 했을 것입니다. 지금도 역시 차분하게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배려하고, 나의 의견을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화가 났을 때, 그 자리에서 의견을 이야기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정리가 안되었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 정리와 함께 이야기합니다. 더 매끄럽고 부드러운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나와 관계를 맺을 사람뿐만아니라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도.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의사소통은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특히 아버지와 의사소통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가부장적이십니다. 그리하여 저는 군대가기전까지 아버지의 말을 척척 따라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소통이라 할 것이 없었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시키는거는 항상 해야됐으니까. 아버지와의 대화는 매우 단조로웠습니다. 시키고, 그에 따르고. 그것이 전부입니다. 사실 아버지와 대화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부모님과의 대화는 대화가 아니고, 훈계, 교육의 의미가 짙기 때문입니다. "대화좀하자"라는 말은 긴장되고 아주 무서운 말이였습니다. 대화를 하면 저는 항상 혼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버지와의 대화가 싫었습니다.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지않을꺼야." 생각한 저는 그런 단조로운 대화로 사춘기를 '떠나' 보냈습니다. 저에게 사춘기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



제대를 하고, 다시 복학을 했습니다. 학교를 다시 다니게 되면서 이성관계를 처음 맺었고, 사랑의 표현력이 없던 저를 여자친구가 바꾸어 놓았습니다. 여자친구는 부모님의 관계가 돈독하여 말을 잘하였고, 자기 의견이 투철하며 감정의 표현력이 저보다 깊은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 옆에 있으면서, 저도 덩달아 표현력이 깊어졌고, 여자친구에게만 했던 말을 아버지에게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23살이 되었던 해의 어버이날,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화부속으로 넘어오는 아버지의 웃음소리와 일터소리가 겹쳐들렸습니다. 아버지도 저에게 나지막 "그려~ 나도 사랑한다" 하고 웃음소리와 함께 끊었습니다.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감정을 표현했고, 아버지는 감정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후로 아버지에게 표현을 자주 하려고 노력합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사랑한다'라는 말이 입밖으로 꺼내기가 어렵지만, '고맙다' 혹은 '죄송하다'라는 표현은 씁니다. 이런 간단한 표현도 하지 못했던 제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아버지의 '대화좀하자'를 더 깊이 들여다보면, 원척적으로 대화를 차단했던 것은 저였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항상 방에서 컴퓨터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고, 아버지가 항상 제 방에 들어와야만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아버지가 항상 저녁에 과일을 사오셨는데, 과일은 항상 거실에서 먹었습니다. 과일먹으면서 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던것 입니다. 아버지의 마음도 모른채 일상적인 대화를 차단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긍정적인 의사소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건 24살 부터 였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하고, 아버지에게 살갑게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저의 친구가 겪었던 이야기를 하고,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아버지도 예전처럼 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않고 긍정적으로 대하십니다. 설명하지 않아도 대화가 서로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긍정적 의사소통을 통해 부모님과의 관계발전에 큰 기여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른다고 대화가 늘지 않았습니다. 표현을 먼저 하는것이 중요했습니다. 



출처 : 위키백과


2. 매슬로우(Maslow) 욕구이론 5단계에 대해 설명하고 자신의 현재 욕구단계에 대해 쓰시오.


   [각주:1]매슬로 욕구이론은 총 5단계로, 생리적 욕구,안전 욕구,소속감과 사랑의 욕구,자기 존중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순입니다. 첫째로 생리적 욕구는 독립적이고 신체적 욕구입니다. 식욕, 수면욕, 성욕 등 삶 자체를 위한 가장 최하위 욕구입니다. 생리적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이 되면 안전 욕구가 생기는데, 이는 안정, 보호의 욕구, 질서, 법 한계를 추구하려는 욕구, 두려움과 불안함에서 벗어나려는 욕구 등이 안전 욕구의 예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환경에서는 대체로 안전 욕구가 충족되어진 상황입니다. 이 후 3단계인 소속감과 사랑의 욕구가 생기는데, 가족, 친구, 배우자 등 인간관계를 맺고, 어떤 집단이나 가족 내에서 자신의 자리를 간절히 원하는 욕구입니다. 사랑의 욕구는 사랑을 주는 것과 받는 것이 모두 포함됩니다. 또한 사랑과 섹스는 동의어가 아니기 때문에 생리적 욕구, 섹스는 사랑의 욕구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4단계인 자기 존중의 욕구는 두가지로 나눌 수 있눈데, 첫째 힘,성취감, 숙달과 능력, 독립성과 자유를 추구하려는 욕구가 있습니다, 둘째, 타인으로부터 받는 존중 혹은 존경, 지위, 명성, 품위, 인정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내외적으로 존중받고 지위를 갖고 싶은 욕구 인간관계의 기초가 되는 욕구입니다. 이런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경우, 무력함, 나약함을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 단계인 자아실현의 욕구는 자신을 완성하려는 욕구, 즉 자신의 잠재성을 실현하려는 욕구가 되고, 이 욕구는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표현됩니다. 그러나 생리적, 안전, 소속감과 사랑, 자기 존중의 욕구가 먼저 충족되어야만 자아실현의 욕구가 나타난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입니다.


저는 현재 4단계인 자기 존중의 욕구에 있습니다. 생리적 욕구는 현재 겪고 있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충족되었고, 안전 욕구는 사회와 가족으로 부터 충족되었습니다. 소속과 애정욕구는 현재 경성대학교 학생이라는 점, 또한 친구들과의 잦은 왕래로 충족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인 자기 존중의 욕구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고학년이 되고 후배 혹은 저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에게 선배다움, 어른다움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사실 이 욕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함은 바로 자신감입니다. 자기존중의 욕구가 곧 자존감이기 때문에 자존감이 충족되면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모든 사람뿐만아니라 취업 면접도 자신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감을 가지려면 그 밑거름이 되는 것이 있어야 됩니다. 그 밑거름을 통해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남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욕구충족을 위해 끈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해야합니다. 존중받기 위해서 욕구에 대해 환기 시켜줘야 합니다. 욕구를 충족하려고 나아가다 보면 종종 욕구가 좌초됩니다. 그 때 '나는 왜 사는가?', '살아야할 의미가 있는가', '왜 나는 안되는걸까' 등 열등감을 느끼게 되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제대로 환기시켜주지 못할 경우에 무력함과 나약함으로 이어지고,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고착상태가 되어 전진할 수 없는 시간을 지내게 됩니다. 환기시켜주는 방법은 쉬어가기, 건너뛰기가 있습니다. 강박에 사로잡히지말고, 때로는 쉬어가거나 건너뛰어야 합니다. 가다가 흘린 물건이 있으면, 다시 주우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빠른속도로 뛰어가다가 흘린 물건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고, 너무 힘들고 멀어서 흘린 물건을 버리고 갈 수 도 있죠. 자기 존중의 욕구에서는 절대적으로 쉬어가기와 건너뛰기가 없으면 욕구충족에 다다르지 못할 것입니다.


이 포스트는 대학교 과제로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대학 과제로 사용시 낮은 확률로 유사성 판정 받을 수 있습니다.

 

  1. 나무위키, 위키백과의 욕구이론, 에이브러햄 매슬로의 동기와 성격 (21세기북스) 인용 및 일부 발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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