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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iOS

[1부] iOS 추천 유료 게임 TOP 13, 돈값하는 아이폰 유료 게임! (앱스토어 추천게임/아이폰 추천 게임/스마트폰 추천 게임)

입킷 Ipkit 2015. 11.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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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춘추게임시대, 정말 게임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해봐야할지 모르겠다. 아이폰 유료게임은 도대체 뭘 구매해야할까? iOS 유료게임은 어떤것이 재밌을까? 더이상 'For Kakao' 게임은 진절머리 난다. 그래서 준비했다. 전자사향이 엄선하여 고른 iOS 부문 유료 아이폰게임 13선!





iOS 유료게임, 돈주고 살 필요가 있을까?


아직 우리는 디지털 컨텐츠에 대한 소비력이 매우 낮은 편이다. 왜냐하면 소프트웨어 산업초기에 일명 Crack이라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성행했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소프트웨어는 돈주고 사면 아깝다' 라는 인식이 박혀왔고, 그것들이 실제로 소프트웨어 산업에 타격을 주기도 했다.하지만 요즘은 플랫폼이 좋아지면서,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컨텐츠의 구매가 비교적 쉬워졌다. 예전에는 CD를 사고,  동봉되어 있던 시리얼넘버를 입력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온라인에서 시리얼넘버를 구매하여, 온라인에서 내려받은 소프트웨어에 입력만 해주거나, 계정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변화한것이다. 혹은 디바이스에서 바로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도 한몫을 했다. 이런면에서 구매하기는 쉬워졌지만, 여전히 디지털 콘텐츠에 대하여 "아깝다"라는 인식은 아직 완전히 떨처버리지 못했다.


그런면에서 앱스토어에서 유료앱은 정말 타당성 없는 가격일까? 전혀 그렇지않다. 정말 저렴하다. 생각해보면 0.99불, 1.99불 환율로 따지면 대략 1400원~ 2500원정도 되는데 이는 과자값 혹은 담배 반갑의 가격밖에 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내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이 가격은 정말이지 합리적이고 타당한 가격이다. 대부분의 앱들의 가격이 0.99~4.99불을 웃돈다. 


그럼 게임은 전통적으로 유료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온라인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바람의나라'도 꽤나 오랫동안 유료였다. 레벨 19까지만 무료였고 이후로는 정액제를 통해 시간당 일부금액을 지불하고 게임을 할 수 있었다. 그러다 넥슨에서 모든게임을 전면무료화를 진행하였고, IAP(게임내유료아이템)을 통해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리니지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유료다. 하지만 매출은 항상 가파르다. 이런것을 미루어 짐작해 무료로 판매되는 게임들은 유저들의 수가 가장 중요하지만, 몇년도 채 못가 서비스종료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유료 게임은 컨텐츠의 질을 높히고, 다양한 업데이트로 컨텐츠를 늘려나가 유저들을 끌어모으게 된다. 


즉, 유료게임은 게임마다 다르겠지만, 개발사에서 유료로 내걸만큼의 노력이 들어가있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열심히 만들었으니, 돈주고 구매해서 즐겨보세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하세요." 라고 말하는걸지도 모른다. 아이폰 국내 유료게임도 많고, 구매를 함으로서 게임산업이 더 커질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도 있다.


그래서 나는 독자가 한번이라도 유료구매를 안해보았더라면, 한번 쯤은 해보길 권한다. 혹은 유료 유틸리티 어플을 구매하는데, 어떤 게임을 구매할지 망설인다면, 필자가 추천하는 게임 중 골라 1개의 게임을 해보길 권한다.



1. FRAMED $4.39 (전자사향 평가점수 8.9)


- 게임 조작이 간편

- 약간의 창의성을 요구

- 재즈 배경음악 좋음

-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음

- 난이도 중 , 내용심도 중

- 부드러운 캐릭터들의 움직임

- 퍼즐 종류의 게임

- 다운로드 : https://appsto.re/kr/8K-10.i









FRAMED는 퍼즐어플과 비슷하다. 스크린샷에서 보듯이 만화형식으로 되어있는 스토리를 잘 풀어 주인공을 경찰에게 들키지않고 조용히 가는것이 첫번째 미션포인트 이다. 게임 동작방식은 움직일 수 있는 프레임(Framed)를 움직여 주인공이 경찰을 물리치거나, 들키지않게 프레임을 움직이면 된다. 내용은 검은조직의 남자가 가방을 받고  그 가방을 경찰과 마피아(?)를 피해 목적지까지 가는 내용이다. 필자는 퍼즐게임을 좋아하므로 꽤 인상적으로 재밌게 했다. 게다가 재즈 배경음악은 덤이다.



2. Unmechanical $5.49 (전자사향 평가점수 10)


- 유려한 언리얼엔진의 게임그래픽

- 완벽한 게임 사운드

- 귀여운 캐릭터 로봇과 효과음

- 3D게임이지만, 2차원배경을 사용해 어지러움이 없음

- 게임 조작감이 약간은 불편하지만, 이용하는데 문제없음

- 창의력을 요구, 두뇌회전이 항상 필요함

- 난이도 중상, 내용심도 중상

- 다운로드 : https://appsto.re/kr/ddWPI.i








언미캐니컬은 필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게임이다. 3D엔진이 들어간 게임이지만, 완벽하게 3D는 아니다. 배경이 돌아가거나 하지 않고 캐릭터는 단순히 8방으로만 움직인다. 2차원상태에서. 하지만 게임의 퀄리티는 정말 대단하다. 필자는 본디 화려한 그래픽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를 꼽자면,  눈이 아프고, 머리가 약간 어지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미캐니컬은 그렇지않고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 내용은 저 파란색갈 기계가 어쩌다 미로속에 갇혀 그 곳을 탈출한다는 내용이다. 한 챕터 챕터 나가는 재미가 있고, 난이도가 다른게임보다 다소 높다. 첫 챕터를 완료하면,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가 알 수 있다. 챕터를 깰 때 오는 성취감을 이루 말할 수 없고, 가끔 어떤 난제에 부딪혀 막히는 경우도 있다. 그럴땐 공략을 찾지말고 직접 풀어헤쳐나가야 이 게임이 더 재밌다. 공략을 보는 순간 게임이 언미캐니컬의 참맛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3. Machinarium $ 5.49 (전자사향 평가점수 9.5)


- 그림체 디자인의 독특한 게임

- 독특한 삽화 배경과 신비로운 게임 사운드

- 기존 PC게임과 완벽하게 이식된 iOS게임

- 다양한 상상력과 많은 두뇌회전이 필요함

- 난이도 상, 내용심도 상 (필자는 엔딩을 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음)

- 퍼즐게임, 직소퍼즐로 치자면 약 3000피스

-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

- 다운로드 : https://appsto.re/kr/cVQxB.i








머쉬나리움은 상당히 독특한 게임이다. 그 어떤 게임보다 독특하다. 진행방식은 언미캐니컬과 비슷하지만, 언미캐니컬은 중력이 없고, 머쉬나리움은 중력이 있다. 고로 갈 수 있는 곳이 정해져있지만, 어디에 어떤 액션이 있을지 알 수 가 없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목적을 터치 하면된다. 곧 조이스틱이 없다는 말이다. 터치. 터치. 터치. 그게 다이다. 하지만 그것이 점점 어려움으로 느껴진다. 맵은 정말 광활한데, 어디에 어떤 숨은 힌트가 있는지 찾아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쁜 악당 기계를 피해 가야되기도 한다. 문이 있다고 다 열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다행히 문을 열 수 없을때, 주인공 캐릭터는 피드백을 해준다. "엑!엑!" 하면서 소리내어서 말이다. 필자는 이 게임의 엔딩까지 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 기간이 얼마쯤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대략 6개월이 걸린것 같다. 왜냐하면 계속 해도, 정말 실마리를 찾을 수 없을 때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설치해놓고 한달여동안 끙끙 앓았던 적이 있다. 친구의 도움으로 해결했다. 전깃줄에 앉아있는 새가 날 따라오는게 힌트일 줄 이야 난이도가 꽤 높기 때문에, 엔딩까지 보는데 꽤 오랜시간 걸린게임이다.




4. LaLa Croft Go $5.49 (전자사향 평가점수 9)


- 간단한 게임조작방식

- 체스말 처럼 움직이는 독특한 게임

- Hitman Go의 명맥을 잇는 게임

- Hitman Go보다 더 쉽고, 교묘한 트릭

- 뛰어난 그래픽과 배경음악

- 간결하고 명료한 게임 스토리

- 곳곳에 숨겨진 업적의 섬세함

- 난이도 중, 내용심도 중

- 다운로드 : https://appsto.re/kr/qXo55.i








라라 크로프트는 잘 아는, 안젤리나 졸리 툼 레이더의 여주인공이다. 이거 툼 레이더아니야? 했지만, 찾아보니 진짜 그 '툼 레이더'가 맞았다. 라라 크로프트가 나오는 게임은 다양했다. 이번에는 히트맨 GO와 비슷한 장르의 게임인 라라 크로프트 GO(이하 '라라크로프트')를 만들었다. 이 게임은 히트맨 GO(이하 '히트맨')보다 비교적 쉬운 게임이다. 히트맨은 일단 국내에서 구매할 수 없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총을 들고 사살하는 이유로 국내에서 구매할 수 없는것 같다. 각설하고 히트맨도 라라크로프트처럼 체스말처럼 한칸씩 움직인다. 히트맨은 가방을 갖고 적을 피해 요리조리 목표지점까지 가야한다. 그게 매 챕터로 시작되어서 조금 오래하면 약간 지루해진다. 사실 히트맨은 그렇게 만들어진 게임이다. 게임 자체도 처음부터 '보드 게임'의 초점에 맞춰서 제작된 게임이라고 대놓고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약간의 난이도도 요구한다. 그에 반해 라라크로프트는 히트맨의 게임조작법을 약간 개선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꾸준한 스토리를 가지고,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챕터를 선택하지 않아도 게임은 계속 진행된다. 그럼으로 게임속에 집중할 수 있으며, 트릭은 더 교묘해졌지만, 히트맨 보다 쉽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여러번 하다보면 막히는 부분더 술술 풀리게 되더라. 무튼 라라크로프트는 게임 조작방법도 신선하고, 배경음악도 곳곳에 숨겨진 업적을 찾는재미도 쏠쏠하다. '툼 레이더'를 좋아한다면, 금상첨화.






5. Valiant Hearts : The Great War $10.99(Ep1-Ep4) (전자사향 평가점수 10)


- 친숙한 횡스크롤 게임

-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

- 매우 유익하고, 역사적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게임

- 캐릭터 성우로 인한 몰입감 최고

-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 및 삽화

- 만화식 전개

- 비교할 수 없는 게임 사운드

- 편한 인터페이스

- 완벽하지 못한 공식 한글화가 아쉬움

- 난이도 중, 내용심도 상

- 다운로드 : https://appsto.re/kr/yMefY.i

- 한글패치 : http://team-sm.tistory.com/20 (현재버전에서는 오류가 있음)








발리언트 하츠 더 그레이트 워(이하 '발리언트하츠')는 스팀 PC게임이다. iOS 및 안드로이드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유비소프트에서 이식을 하였다. 처음엔 유료로 판매하였다. 그때도 마찬가지로 나머지 에피소드를 하려면 인앱 구매를 했어야 했다. 내가 이 앱을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한글화' 였다. 팀SM에서 한글화 패치를 내놓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하고, 게임을 즐겁게 하였다. 지금은 앱자체는 무료지만, 에피소드는 따로 구매해야한다. 고로, 무늬만 무료일뿐 (잠깐의 체험뿐), 게임을 제대로 시작하려면 인앱구매를 하여야한다. 현재는 한글화가 되어 있지만, 각종 역사적 사실들은 영어로 표기된다.  아쉽게도 1.1.5 버전에서는 한글패치에 오류가 있다고 한다. 어쨌든 이 게임은 다소 심각한 내용을 다루는 게임이다. 바로 '1차 세계대전'이다. 극 중 캐릭터는 4명으로 각기 다른 입장에서 있는 캐릭터들이다. 그럼으로 4명의 관점으로 역사적 사실들을 다양하게 생각 할 수 있고, 전쟁의 잔인함과 참혹함도 느낄 수 있다. 사실 1차 세계대전을 제대로 알려면, 정말 많은 책들을 읽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으로 인해 1차 세계대전의 전반적은 넓고 얕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게임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어떤 구간에는 자주 죽을 수 있다. 하지만 죽으면 새로 시작이 아니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게임에 집중하기도 좋지만, 중간중간에 습득하는 물건에 대한 코멘트를 꼭 읽어보길 바란다. 그 코멘트들이 바로 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6. DEAD EYES $3.29 (전자사향 평가점수 8)


- 정감있는 도트 그래픽 및 애니메이션

- 음산한 분위기의 게임 사운드

- 챕터형식의 게임

- 간결한 인터페이스

- IAP없는 게임환경

- 약간의 두뇌회전 요구

- 애니메이션 후 조작이 가능한 다소 불편한 게임진행 방식

- 난이도 중, 내용심도 하

- 다운로드 : https://appsto.re/kr/ZRYc6.i









데드아이즈는 국내게임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이다. 대표적으로 '크루세이더 퀘스트'라는 게임을 만든 개발사로 유명하다. 독특한 도트 그래픽으로 인기를 얻었던 게임이다. 그 인기에 나도 구매했다. 왜냐하면 그 때 할인행사를 했기 때문이다. 게임은 퍼즐형식의 게임으로 좀비를 피해 빠져나가는 게임이다. 게임 스토리는 약간 있으며, 내용이 크게 게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것 같다. 일단 머리를 쓰는 게임이라서, 심심풀이로 할 수 있는 게임이다. 히트맨 GO와 비슷한 형식의 게임이다. 하지만 히트맨GO보다 가볍고, 독특한 시스템이 적용된 게임이다. 좀비가 내 방향으로 보게되면, 나를 쫒아오는 등 기초적인것 부터, 다양한 트릭들이 존재한다. 다만 이 게임이 추구하고자 하는 '도트'가 이 게임의 발목을 잡는 것 같다. 도트로 표현한 애니메이션이 게임 진행에 약간 딜레이를 발생시킨다. 그것이 크지는 않지만, 매 챕터를 하다보면 지루 및 스트레스로 쌓이게 되는 기분이다. 이것 빼고는 가끔 친구 기다릴 때나, 밤에 잠이 오지않을 때 하면, 괜찮은 게임이다. 그만큼 내용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 가벼운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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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iOS 추천 유료 게임 TOP 13, 돈값하는 아이폰 유료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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