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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자사향입니다. 오늘은 슈피겐 알루미늄 테카 간단사용기 입니다.
알루미늄 테카 이어폰은 MFI(made for iphone)제품으로 애플 인증 이어폰입니다.
보통 이어팟을 제외한 시중제품들의 리모콘은 재생정지만 가능하고 볼륨조절이 안되는게 흠인데요.
그 리모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 입니다. 이어팟이 귓구멍에 맞지않고, 커널형을 좋아하신다면 이 제품도 나쁘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패키지는 꽤 큽니다. 손바닥 크기정도의 박스네요. 앞에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을 지원한다고 인증마크가 있습니다.
뒷면에는 알루미늄 테카 이어폰에 대한 소개와 자신감이 묻어나오는 문구들이 보입니다.
Perfect, Whatever, Compatible, Comfortably 등 슈피겐에서 만든 이어폰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옆면에는 알루미늄 테카에 관한 장점들과 내용물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애플 기기를 다 호환하는걸 강조하기위해 iOS제품 모두를 넣었네요.
올해 하반기 출시작인 아이폰6S, 아이패드 프로는 포함안돼있습니다. 하지만 잘 작동될것이라 추측합니다.
패키지는 이어폰, 이어팁, 케이스 3개가 있구요. 이어폰 디자인과 퀄리티를 설명하는 곳이 있네요.
이어폰 유닛 자체는 4개의 부품이 하나로 된 유닛이고, 이어팟 처럼 통풍구(Air duct)가 있습니다.
또한 리모콘으로 전화통화 및 볼륨조절, 재생/일시정지가 가능합니다.
3.5 이어폰잭은 24k로 도금처리 되어 있습니다.
그래프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는데, 이어폰이 최고의 음질을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라는것만 알겠네요.
이렇게 케이스가 동전지갑 느낌입니다. 케이스 있는 이어폰은 처음 써보는데, 아마 저 케이스는 조만간 다른용도로 쓸것같기도합니다.
줄은 이어팟보다 조금 길고, 바지 주머니에 넣었을대 약간의 헐링거림이 있는 정도입니다.
이어폰 유닛 뒷면에는 슈피겐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제가 썻던 커널형 이어폰 중에 유닛이 가장 큰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닛 자체는 크지만, 무게는 가벼웠습니다.
볼륨조절과 음악컨트롤, 통화할 수 있는 마이크 겸 리모콘입니다. 홈이 파져있어서 컨트롤 하기가 쉽습니다.
이어폰 줄은 일명 '칼국수 케이블' 입니다. 정식 명칭으로는 Tangle Resistant cable, 즉 꼬임방지, 얽힘방지 케이블입니다.
리모콘 작동테스트입니다. 테스트 결과 아주 잘 됩니다.
*
이어폰잭은 24k 도금처리 되어 있습니다.
유닛 크기는 이정도구요. 생각보다 이쁩니다 ^^
이어폰잭은 그렇게 큰편은 아닙니다. 제가 케이스를 끼우고 사용하는데, 잘 들어갑니다.
이렇게 분해도를 보니 제품에 믿음이 가긴하네요.
보이시는 구멍은 에어덕트, 통풍구 입니다. 이어팟에도 달려있죠.
제품자체는 굉장히 견고해 보입니다.
디자인도 나름 깔끔하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좌우 확인은 음각으로 새겨져있습니다.
알루미늄 테카 마지막으로 찰칵!
슈피겐 알루미늄 테카 착용샷 입니다.
글을 마무리 하며...
평소 이어폰은 이어팟만 사용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귓구멍이 유달리 작기 때문이죠. 가장 작은 사이즈는 또 너무 작고, 미듐사이즈는 너무 크고 커널형이어폰을 오래쓰면 귀가 아픕니다. 그래서 이어팟을 자주 사용햇습니다. 이어팟은 귓구멍에 상관없이 잘 들어가더군요. 소리도 괜찮았구요. 게다가 번들이니 따로 이어폰에 투자할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그럼 알루미늄 테카는 뭐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맞아요. 선물받았습니다. 12월 8일날 제 생일인거 어떻게 알고... 슈피겐 코스닥 상장 기념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당첨되었더라구요. 일단 제가 가진 귓구멍의 단점이 이 이어폰이 카바는 못하네요. 여전히 제 귀에는 조금 불편한 수준입니다. 워낙 오픈형이어폰만 쓰다보니 커널형 이어폰이 낯선걸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들을 수 있으니, 청음하면서 계속 포스팅중입니다.
음질, 좋습니다. 확실히 커널형이라, 작은 부분까지 잘 캐치하는것 같고, 저음에 강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픈형은 볼륨을 높게 듣는 편인데, 커널형이 그에 비해 적은 볼륨으로도 충분한 사운드를 내주기때문에 귀건강상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닛이 다른 이어폰보다 큰것이 장점인자 단점인것 같습니다. 유닛이 커서 중저음에서 잘 잡아주고, 둥~ 둥~ 거리는게 실감납니다. 그리고 일차원적으로 들리는 소리와, 저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들이 들립니다. 그런거에 신경써서 들어서 그런지 더 선명하고 깔끔하게 들립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음질은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편입니다. 4만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이어폰에 대한 하이엔드 유저가 아니라.. 일반적인 느낌을 표현한것뿐입니다. 그냥 평범한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착용감, 제가 착용감에 왈가왈부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여서 이 부분은 노코멘트로 하겠습니다.(그 어떤 좋은 커널형 이어폰을 가져와도 불편하다고 할듯..)
퀄리티, 일단 전반적으로 퀄리티나 마감이나 매우 마음에 듭니다. 케이블도 매우 부드럽고, 쉽게 꼬이지 않고 유닛부분도 견고하고 단단합니다. 또한 리모콘 잘 작동되고, 아이폰과 호환되는 이어폰을 찾고있다면 알루미늄 테카가 괜찮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어디 한군데 흠낼때 없이 괜찮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총평, 4만원(15.12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주고 안아까울 고급스러움과 퀄리티, 그리고 음질까지. 커널형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신다면 혹은 이어팟이 불편하시다면 더욱 만족도가 높을 제품! 그리고 보증도 되니, 더욱 믿음이 가는 제품. 아이폰을 쓰시면서, 커널형 이어폰을 쓰시는데 리모콘의 부재가 크셨던분들에게는 적극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샤오미 피스톤도 리모콘이 있지만, 볼륨조절이 안되는게 항상 아쉬운 분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