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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와 후기/ Gadgets

[리뷰] 로지텍 MX Master! MX애니웨어2와 비교, 추천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 기술의 집약체! MX 마스터 사용기!

입킷 Ipkit 2016. 1.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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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MX Master 사용기





안녕하세요. 전자사향입니다. 오늘은 로지텍 MX 마스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MX 애니웨어2도 사용해보았음으로, 둘의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마우스의 전체적인 사용감은 어떠한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로지텍은 마우스, 키보드를 예전부터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인데요. 

그 중 MX 마스터는 로지텍이 마우스를 제작하면서 들어간 모든 기술의 집약체, 마우스계의 하이엔드 제품이라고 보시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다소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국내 정품 기준으로 119,000원 입니다. 

여러 쇼핑몰에서 할인을 받아 구매해도, 대략 10만원 내외로 구매해야된다는 높은 가격진입장벽이 있습니다. 

 그리고 애니웨어2는 국내 정품 기준으로 89,000원 입니다. 

벌크 상품을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두고 보면, 애니웨어2가 마스터 보다 하위등급 제품인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MX 마스터 , MX 애니웨어2 크기 비교





압도적으로 MX Master의 크기가 크다. (둘 다 무선이며, mx 마스터는 충전중인 사진입니다)



왼쪽, mx 마스터, 오른쪽 mx 애니웨어2


mx 마스터는 그립한다기 보다, 손을 얹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합니다.

그에 반해 mx 애니웨어2는 손으로 그립한다는 느낌이 더 알맞고, 휴대하기 간편하며 크기가 딱 손에 알맞는 크기입니다.




실제로 두 제품을 만져보면, 애니웨어2와 마스터도 각각에 하이엔드 제품군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조작버튼은 mx 마스터가 1개 더 많습니다. 

그러나, 사용을 해보니 두 제품의 차이는 기능의 차이보다, 목적의 차이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 목적성은 두 제품 모두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애니웨어2의 제품목적은 휴대성, 마스터의 제품목적은 생산성 입니다.




로지텍 mx master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엄지손가락 휠과, 제스처 버튼입니다. 

저는 이 수평스크롤 휠 때문에 결국 마스터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휴대성 보다 작업성이 더 중요시 했었고, 

또한 수평 스크롤을 사용을 많이 했습니다. 항상 애니웨어2를 쓰면서, 수평스크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었었죠. 

러면 애니웨어2와 마스터의 조작버튼은 정확히 어디가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MX Anywhere2 의 커스텀 가능한 조작 버튼 총 5가지


MX애니웨어2의 조작부분 중 다른 마우스와 가장 큰 다른부분은 바로 틸트 휠 입니다. 휠을 오른쪽과 왼쪽 두가지 클릭이 가능합니다.

다만, 우리가 흔히 쓰는 정중앙 휠클릭은 되지 않습니다. 휠 클릭을 하면 고정휠이 풀리는 구조입니다. 쉽게 말해 휠클릭을 한번 하면, 

휠이 바퀴 처럼 무한으로 돌아가고 한번 더 클릭하면, 다시 드르륵~드르륵 하는 고정 휠이 됩니다. 휠 좌우클릭은 꽤나 편하나 적응이 필요한 버튼입니다.




MX Master 의 커스텀 가능한 조작버튼, 총 6가지


MX마스터는 애니웨어2와 달리 휠 틸트가 안됩니다. 하지만 어째서 인지 로지텍 홈페이지에서는 틸트 휠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마스터는 틸트 휠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휠클릭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휠에 가해지는 저항에 따라 무한 휠이 되기도, 고정 휠이 되기도 합니다.

애니웨어2보다 무한휠이 편리하며,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전원 끈 상태에서 비활성화 됩니다. 고로 이 기능은 소프트웨어와 연동됩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 놓이는 하단부를 클릭할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을 제스처 버튼이라고 합니다. 처음엔 제스처 버튼이라 하여 터치영역인줄 알았으나 수직으로 눌러지는 하드웨어 키입니다. 생각해보니, 터치영역이면 오작동이 많을 것 같네요. 그리고 엄지손가락으로 수평 휠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공식 홈페이지 마우스 비교, 마스터는 틸트휠이 불가능한데 가능하다 체크되어 있다.]





*





글쎄, 됬고 이렇게 높은 가격 주고 살만한 제품일까?


글쎄요. 제가 마우스를 많이 사용해본것 도 아니며, 기껏해야 버튼 한두개 더 달린 제품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무선 마우스는 처음이며,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마우스도 처음입니다. 근데 확실한건 마우스의 트렌드가 무선으로 기울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마우스 뿐만이 아니죠. 블루투스 기술이 발전 하면서 배터리 라이프도 획기적으로 올라갔으니, 실용성 면에서도 높아졌지요. 마우스 하나에 10만원 이라니, 너무나 비싼 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별로 좋지않기로 유명한 로지텍의 사후관리와 내구성문제가 떠오르죠. 아직 1년을 실사안해보았으니, 이 놈의 내구성은 얼마나 될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는 말도 있듯이, 이 제품도 피해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오죽 하면 셀프수리까지 있으니까요. 과연 로지텍 무선 마우스 중에 가장 비싼 제품인 이 제품의 내구성에 대해서는 저는 일단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아직 출시된지 1년도 안된 제품이니까요.


MX마스터는 가장 생산적인 마우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여지는 추가 버튼들을 모두 유저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애니웨어2에서 제스처를 2개 이상 설정해두면, 마우스의 추가기능이 먹통이 되는 버그입니다. 지금은 그런 버그가 없어졌구요. 제스처 버튼을 클릭한채로 위로 옮기면 특정 앱을 실행한다거나, 좌우로 움직여 볼륨을 조절한다거나, 엄지손가락 휠로 프로그램 전환을 한다던지, 미들버튼을 클릭한 채로 아래로 드래그하면 특정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등 그 기능들은 무궁무진 합니다. 모두 세팅하면 총 31가지의 커스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MX 마스터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지 않도록 그립감 뿐만 아니라, 트래킹도 잘 됩니다. 다크필드 레이저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작동됩니다.


유리에서도, 울퉁불퉁한 필드에서도 모두 가능합니다. 그래서 인지 마우스를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원하는 위치로 갑니다.






애니웨어2와 재질의 차이가 있습니다. 바디소재가 차량 대시보드 그러니까 인조가죽 느낌이 나서 부드럽습니다. 


그 이외 버튼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옆면에는 다이아몬드를 형상화 시킨 디자인이 있습니다. 이곳은 고무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시 안정감을 더 해줍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는 휠이 있습니다. 이 휠은 기본적으로 수평휠로 작동되거나 페이지 전환으로 작동됩니다.


수평 휠을 사용할 곳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음악 작업이나, 영상 작업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프로그램에서 수직휠보다 수평휠을 자주 사용합니다.


저도 수평휠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지만, 굳이 수평휠이 아니더라도 이 휠로 볼륨조절, 프로그램 전환, 웹페이지 전환도 가능합니다.


작지만 강력한 편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버튼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습니다. 뒤로가기 버튼은 잘 눌러지는 곳에


잘 위치 하여서 누름에 불편함을 없었고,  앞으로가기 버튼은 처음에 조금 더듬더듬(?)거려야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두 버튼이 오작동되는 일은 없이 정확하게 한 버튼만 눌러집니다.






MX 마스터는 유니파잉 수신기(USB수신기), 블루투스 Smart 두 버전으로 무선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대 3대의 기기를 페어링하고 스위치 버튼을 눌러 손쉽게 기기간 전환이 가능합니다. 

유니파잉 수신기는 하나의 수신기로 최대 6개 기기와 페어링 할 수 있습니다.

사무용 컴퓨터가 여러개라면 특히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병행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편리한 기술입니다.





밑면도 유선형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면에 마이크로 USB 5핀 포트가 있습니다. 일반 안드로이드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시 사용도 물론 가능한 디자인입니다. 1분 충전으로 2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완충으로 40일 사용가능 합니다. (하루 6시간 사용기준)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진입 합니다.





우측 옆면에도 다이아몬드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를 그립할때 새끼손가락이 닿이는 부분입니다. 









생김새는 호불호가 나뉘어지겠지만, 처음 보면 '저거 엄청 공학스럽게 생겼다' 라고 느껴질 법한 디자인입니다.


저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뭔가 기계같은 매력있는 디자인!






작업, 생산성면에서는 "엄지 척!" , 휴대성 면에서는 "글쎄.."


애니웨어2도 생산성 면에서 괜찮은 제품입니다. 마스터가 더 생산성이 높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애니웨어2가 긁지 못하는 부분을 긁어주는 핵심 기능들이 있습니다. 생산성이 높다기 보다 하드웨어의 편리함이 더 크다 말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로지텍 옵션 소프트웨어는 모든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리하여 두 제품간의 격차가 소프트웨어 상으로는 없지만, 제스처버튼과 엄지손가락 휠은 소프트웨어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죠. 엄지손가락 휠로 수평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에 저는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던 이유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마스터는 하드웨어 생산성면의 걸작, 애니웨어2는 휴대성과 생산성 두가지 잡은면에서 걸작이죠.


MX마스터는 결코 작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일반 무선 마우스보다도 큰 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휴대성면에서는 별로입니다. 단 무선마우스에 한해서 입니다. 애니웨어2는 휴대하기 편리하고 손에 잘 맞는 마우스크기 입니다. 잡기도 편리하고 휴대하기도 편리합니다. 가방 한켠에 포켓에 쏙 넣어주면 되지만, MX마스터는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생산성이 휴대성을 상쇄할 수 도 있지만, 휴대가 목적이라면 애니웨어2로 가시는게 더 좋습니다. 저는 휴대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생산성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자주 들고 다니는 일도 아니고 가끔 들고 다니니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않을 것 같아서 입니다. 실제로도 저는 가방이 크기때문에(?) 휴대성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네요.



MX마스터 전격 비교


MX마스터가 MX애니웨어2보다 안좋은 것은?

휴대성은 앞에서 설명 드렸고, 또 애니웨어2보다 배터리 라이프가 짧습니다. 크기는 더 큰데 애니웨어2가 더 오래가는 모순이 있습니다. 애니웨어2는 완충 후 2개월 사용가능하고, MX마스터는 완충 후 40일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왼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최초 디자인 설계가 오른손에 맞춰 제작이 되어서 왼손으로 사용하면 정말 정말 불편합니다. 그리고 틸트 휠이 불가능합니다. 왜 틸트 휠을 탑재안했는지 의문입니다.


(비교) MX 마스터 : MX 애니웨어2

  • (그립감) 손을 얹은 느낌 : 손으로 잡는 느낌

  • (틸트 휠) 클릭 불가능 : 틸트 휠 클릭 가능

  • (중앙 휠) 클릭 가능 : 중앙 휠 클릭 불가능

  • (엄지손가락 휠) 있음 : 없음

  • (무한 휠) 자동 : 수동

  • (정품 가격) 119,000원 : 89,000원

  • (추가 기능) 최대 31개 : 최대 25개 

  • (양손잡이) 오른손잡이 : 양손잡이

  • (배터리) 40일 : 60일

  • (바디소재) 인조가죽 : 플라스틱

  • (무게 ) 145g : 106g

  • (너비) 5인치 : 3.9인치

그럼, 다른 마우스보다 좋은 것은?


단연코  Logitech Option Software 입니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마우스의 전반적인 기능을 200%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하면서 사용가능한 마우스 입니다. 충전포트가 앞면에 있어서 꽂아두고 사용하시면 유선마우스 처럼 사용이 가능하죠. 모 회사에서 새로운 마법마우스의 포트가 밑면에 있는걸 비꼬는 사진도 있더랬죠. 급속충전, 1분 충전으로 2시간 사용 가능한데, 꽂아두고 사용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천치 차이입니다. 중간에 배터리가 없어서 작업을 중단하는것이 작업의 전체적인 흐름이 끊켜버릴것 같더군요. 아무리 급속충전이라도 해도 중간에 마우스를 몇분간 사용 못한다는 것은 불편함으로 빠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래서 충전하면서 사용가능한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크필드 레이저로 유리와 같은 표면에서도 정상 작동합니다. 또 Unifying 수신과 블루투스 수신 2가지 모두 지원합니다. 그리고 Windows와 Mac을 지원합니다. Mac지원 유무의 큰 의미를 두자면, 트랙패드의 사용유무에 따라 다릅니다. 트랙패드를 사용한다면 Mac 지원 마우스를 고려해보시면 좋습니다. 트랙패드는 터치영역을 잡고 끌어당기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스크롤이 자연스럽게 되는데,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면 스크롤 휠도 자연스럽게 이동합니다. 쉽게 말해 트랙패드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트랙패드를 아래로 스크롤하면 위로 올라가죠? 휠을 잡고 내리면 내려가야하지만, 위로 올라갑니다. 물론 'Scroll Reverser' 맥용 프로그램으로 수정이 가능하지만 처음에 이게 반대로 움직여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맥용 마우스는 수정이 되어 있어서, 따로 리버스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MX MASTER ? MX ANYWHERE2? 나는 어떤게 맞을까?


생각 보다 쉽습니다. 취향문제라고 보시면 될 것같아요. 자신이 생각하기에 생산성과 최고의 그립감이 중요하면 MX마스터를 휴대성과 손이 남들보다 조금 작은 편이라면 혹은 양손잡이라면 MX 애니웨어2 입니다. 실제로 잡아봐야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지만, 애니웨어2의 크기는 데스크탑 번들 마우스 크기와 비슷한 크기이며, MX 마스터의 크기는 번들 마우스보다 1인치 정도 큰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둘다 사용해보았지만, 둘 중 어느쪽을 추천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애니웨어2는 중고로 이미 판매하고 마스터를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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