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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은 처음이지? | 2019 하이원 스키장 가는방법! 콘도 후기 및 리프트권 저렴하게 예약!

입킷 Ipkit 2019. 1. 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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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중간점검차 글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에서 후기를 남깁니다. 중간점검 글에서는 준비해야될 목록이 나와있으니, 무엇부터 준비해야될지 모르겠다면 아래의 링크를 먼저 읽고 오시기 바랍니다! 


숙박부터 보험까지, 스키장 여행 준비하기! https://emusk.tistory.com/223

첫째날 타임라인

07:45 홍대입구에서 잠실종합운동장가는 스키버스 탑승

08:55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정선 하이원 스키버스 탑승

11:30 하이원 도착

11:45 콘도에서 짐 맡기기

12:00 리프트권 발권 및 식사

12:30 픽업요청

13:00 스키탑승



하이원 스키버스

하이원리조트로 가는 스키버스를 미리 예매하고, 지정된 시간에 버스를 탑승하면 됩니다. 저는 홍대입구역에서 탔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강원도 정선으로 가는 오전 9시 버스를 예매했습니다. 홍대입구역 탑승은 7시 45분까지 입니다. 홍대입구에서 바로 정선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잠실 종합운동장에 내려서 갈아타면 됩니다. 잠실 종합운동장은 여러대의 버스가 있으니, 버스 유리문에 부착된 목적지 푯말을 잘 보고 타셔야 합니다.


종합운동장에는 8시 40분쯤 도착하였고, 버스는 50분쯤 도착하였습니다. 55분부터 표검사를 하니, 미리 바코드를 꺼내놓으시면 됩니다. 


하이원 도착

11시 30분에 하이원 마운틴콘도 버스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벨리콘도를 예약했기 때문에, 짐을 챙기고 벨리 콘도로 가는 곤돌라를 탑승합니다.

마운틴-힐-벨리 곤돌라는 무료입니다.


벨리콘도 짐 맡기기

체크인은 15시 이후 부터입니다. 그래서 콘도로 가서 짐만 맡기시면 됩니다. 음식물 보관 냉장고도 있으니 음식물로 함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체크인전에 바로 스키를 탑승할 예정이므로 스키장갑, 모자, 선크림등 필요한 물건들을 꺼내놓고 나머지 짐을 맡겼습니다. 



도착해서 일단 점심식사를 합니다. 스키타기전에 배부터 채워야죠! 

벨리 스키하우스 3층에 파파이스가 있습니다. 햄버거 주문하면 바로바로 나옵니다. 맛은 그저그랬지만, 여기서 제일 저렴했던것 같습니다. 햄버거 세트에 6600원 정도.



리프트권은 꼭 태깅해야될까? 답은 아니오. 지니고만 있어도 태깅가능.

리프트권은 콘도마다 각 매표소가 있으니, 매표소에서 발권하시면 됩니다. 가장 쉽고 저렴하게 발권받는 방법은 위메프에서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위메프에서 상시 40%할인 하고 있습니다.  구매후 5분후에 카톡이 오니 카톡 온걸 보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리프트권은 몸 왼쪽 주머니 어딘가에 넣어놓기만해도 잘 찍힙니다. RFID라서 굳이 각도 맞춰서 딱 안찍어도 되고 그냥 몸만 통과해도 됩니다. 테스트해본 결과 오른쪽에 있어도 잘 인식하더군요.


장비렌탈

이제 장비렌탈을 할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사설렌탈업체에 예약을 했습니다. 픽업요청을 하면 해주는 업체도 있습니다. 저희는 픽업요청을 했습니다. 픽업없이 바로 배달받을 수 있지만, 장비 사이즈가 애매할거 같다면 픽업받아서 직접 착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비는 렌탈하고, 2박3일 이상 일정이라면 고글과 장갑은 미리 구매하는게 저렴

장비렌탈과 함께 의류렌탈, 고글렌탈, 헬멧렌탈 까지 같이했습니다.

의류는 하의만 렌탈했고, 고글은 1개만 렌탈했습니다.

헬멧렌탈은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헬멧을 쓰는게 안전을 위해서 제일 중요하니 꼭 착용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대여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리하더군요? 일단 모자를 안써도 따뜻합니다. 특히 귀마개가 필요없습니다. 귀까지 보호해주고 만원짜리 헬멧은 가볍고 통기성도 좋아서 머리가 답답하거나 그러진 않더군요. 안전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잡은거 같아요. 헬멧 강추드립니다.. 모자쓴것보다 훨씬 좋아요. 고글은 5천원, 1만원짜리가 있는데요. 5천원은 그냥 레인보우 코팅 없는 일반 고글이고, 1만원 고글은 레인보우 코팅있는 고글입니다. 렌탈업체 측에서 오후에 스키탈려면 1만원 고글 대여해야된다고 하셔서 레인보우코팅 있는 고글로 대여했는데요. 사실 이정도면 그냥 새거 하나 사는게 좋습니다. 레인보우코팅있는 스키,보드 고글도 저렴한것도 2만~3만원 수준이니까요.  

장비착용해보고 친구는 스키가 처음이라 보호대도 대여했습니다. 장비반납은 업체측에서 고지한 시간내로 가시면 됩니다.


장비를 챙기고, 신발 갈아신고 신발과 필요없는 물건은 스키하우스 1층에 보관함에 보관합니다. 보관료는 천원입니다.

리프트 쉬는시간이나 식사시간에는 스키랙이 보관하면 됩니다. 얇은 스키는 2개까지 보관될 거 같은데, 보통 랙 1칸당 1개의 스키만 보관되네요. 천원입니다







난이도에 맞는 스키코스를 타자

저처럼 스키를 잘타는 분이 아니라면 제우스를 타시면 됩니다. 제우스 리프트를 타면 벨리허브로 이동됩니다. 벨리허브에서 간단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제우스 -> 벨리허브를 반복하시다가, 조금 숙달이 되시면 벨리허브에서 헤라 리프트 타고 마운틴탑까지 가시면 됩니다. 마운틴 탑에 포토존도 있으니까, 꼭 가보세요~!




마운틴탑은 꼭 가야한다

마운틴 탑에서도 초보코스가 있으니 너무 겁내지 마시구요. 마운틴콘도에서는 곤돌라를 타고 오시면 되고, 벨리나 힐콘도에서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무서워서 못가시는분이 없길 바랍니다! 





벨리 콘도 스탠다드 온돌 후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밥은 거의 콘도에서 해먹었어요. 음식은 바로 데펴서 먹기만 해도 되는 것들로 준비했습니다. 수육이랑, 불고기, 닭발 등…. 조리된 음식을 포장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콘도 로비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콘도안에는 인덕션 레인지와 각종 조리기구가 있습니다. 온돌인데 까는 이불이 좀 얇았어요. 덮는 이불은 호텔이불처럼 좋았구요. 객실마다 와이파이가 존재합니다. 욕실에는 욕조가 있어서 밤에 목욕도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어메니티는 없더군요. 정식적인 어메니티는 아니더라도, 샴푸나 바디워시는 있을 줄 알았는데, 비누밖에 없었습니다. 편의점에서 급한대로 여행용 샴푸 구매했습니다. 콘도가시는 부들은 위생용품 챙겨서 가세요!



마운틴콘도 온천 즐기기

콘도에서 숙박하신다면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운틴콘도에 온천이 있습니다. 벨리나 힐콘도 투숙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콘도로비 고객센터에 락커키 대여하시고 탈의실로 가시면 됩니다. 객실번호와 서명을 받고 몇가지 유의사항 들으시고 온천 즐기시면 됩니다. 머리는 시원하고 몸은 따뜻하고 온천 완전 좋았어요. 벨리에도 있으면 좋을텐데 마운틴콘도에만 있어서 좀 멀어서 아쉬운거 빼고 좋았습니다. 사진도 찍구요.


시즌권자들이 왜 있는지 알겠다.

스키 진짜 두말할것 없이 재밌구요. 예전에는 너무 멀어서 1년에 한번갈까말까 인데, 한번 다녀오니까 내년에는 나도 시즌권을 끊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니까 더욱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프트 타면서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낮에는 풍경을 보고 밤에는 줄지어 있는 리프트 가로등을 보구요. 눈이 오면서 스키타면 정말 좋습니다. 눈이 오면 설질이 엄청 좋거든요..! 눈오는날은 춥지도 않구요. 저도 눈오길 바랬는데, 집에 가는날 눈이 오더라구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이원리조트는 2번째로 가는건데요. 2014년에 스키캠프로 처음 스키장을 왔던게 하이원 리조트입니다. 그 다음해는 용평리조트를 갔는데, 하이원이 진짜 좋았다고 느꼈어요. 초급 슬로프는 하이원 리조트가 진짜 좋은것 같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총 비용

숙박 2박3일 : 총 25만원(12만 5천원)

장비렌탈 2일 : 3만원

하의 의류렌탈 2일 : 2만원

헬멧 렌탈 2일 : 2만원

리프트권 오후야간권 2일 : 9만7천원

스키버스 왕복 교통비 : 3만2천원

보험비 : 5천원

기타 식사비 : 3만원


총 35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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