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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일본 여행기 2부!
오사카 가볼만한 곳!
여긴 숙소에서 나오는길에 촬영한 건물
날씨가 너무 청명해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잘나오더라구요.
일본인들은 자전거문화가 굉장히 많이 발달해있어요.
우리나라는 자전거가 레저수단, 취미수단인데 여기는 이동수단 입니다.
확실히 자전거도로도 많지만, 산맥이 많이 없어서 자전거 타기가 편리한 지형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산맥이 많고 오르막길, 내리막길도 많아서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 타기 힘들죠.
신기하고, 부러웠어요.
길가다가 본 절..? 사유지같아보여서 사진만 찍고 빠르게 나왔어요.
여기는 유기농 식료품상점, 여기는 정말~ 비싸답니다.
다 유기농이라서 다 비쌌어요.
유기농 가게 이름은 당근 입니다..ㅎㅎ
귀엽네요.
숙소에 나와서 아침부터 먹었습니다. 덮밥~!
역시 녹차의 나라, 녹차부터 줍니다.
소고기덮밥먹었어요. 일본은 날계란을 자주 먹는것 같아요. 먹는 사료가 다른가...
저 스테인리그 틀이 노른자, 흰자 분리하는 툴입니다. 근데 어찌 먹어야될지...;;
이건 장어덮밥.
노릇노릇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은 소고기덮밥은 480엔, 장어는 750엔 이였습니다.
선마다 다르지만, 전철타고 다니면 한글도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오사카성으로 가기 위해 다니마치욘쵸메로 향했습니다. 2번, 9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오사카성 가는길 물어보려면, 오사카 죠- 라고 하시면 됩니다.
오사카성 공원은 무료입장입니다. 하지만 성 내부는 유료입장입니다.
그래서 오사카 역사박물관을 가시면 2개를 같이 판매해요. 오사카성 천수각 입장료가 500엔인데, 역사박물관에서 박물관 입장료랑 같이 구입하시면
300엔에 살 수 있습니다. 오사카 역사박물관 입장료 600엔.
티켓살 때, 직원이 우리나라말로 말해줍니다. 역사박물관이라 그런지 한국어가 유창하시더라구요.
오사카 역사박물관에서 천수각 티켓권과 함께 구매하면 저렴하게 관광이 가능하다.
역사박물관 티켓구매시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하다.
오사카 역사박물관을 보고 오사카성을 보는 코스를 추천
10층 일본 고대시대
예전에 입었던 옷이고, 키도 매우 작습니다.
그리고 이 옷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줄이 너무 많아서 체험은 못해보았어요.
가시면 꼭 해보세요! 꼭이요~!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원래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야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꽃봉오리만 맺어있어서 아쉬웠습니다.
*
9층 중세, 근대
중세,근대 시대 일본을 볼 수 있었고, 미니어쳐로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집안도 볼 수 있게 뚫어놓았고, 그 시대 일본인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배예요. 무슨 배인지 모르겠는데 뭔가 멋있어서 사진찍었어요.
호패 처럼 생긴 이건, 1700년대 후반 가부키 연극 티켓이였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큰걸 들고다녔었네요..ㅎㅎ
그래도 이런 문화가 성행했다는게 신기하네요.
사슴 그려놓은건데 털이 보들보들하게 그려져있었어요.
엄청 섬세하게.
중세,근대 시대를 표현하는 조감도
하나하나 깨알같고 굉장히 섬세합니다.
9층 끝~
8층은 고고학관입니다.
실제 유물을 손으로 만져보고, 고고학자가 되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 파편들이 실제 유물이라고 합니다.
유물들이 있고, 왼쪽 아래 카드가 있는데 파편을 찾는 게임같은겁니다..ㅎㅎ
이렇게 유물을 올리고 뒤집으면 어디 파편인지 나옵니다~!
여기도 있습니다.
이런 토기도 실제 유물인데, 이런 토기를 가지고 3D퍼즐 맞추듯이 유물 조각을 맞춰보는 무료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현미경으로 뭘 찾아볼 수 도 있어요.
스탬프도 찍어서 방명록같은것도 남길 수 있습니다.
7층은 근현대 입니다.
조선통신사행열도권이라는 그림도 있었습니다.
일본인들 눈에는 우리나라 의복이 저렇게 보였나봐요 ㅎㅎ
영화관 앞에 이렇게 재현해놓았어요.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시대인것 같았습니다. 중절모와 브리프케이스.
이 시대에 기차가 급격하게 발달했나 봅니다.
일본에서도 제사를 지내는데, 밥과 생선이 주였습나다.
밥위에 생선을 올리고, 생선에 밥을 넣고 신기했어요.
옛날 TV
오사카 역사박물관
입장료 600엔 (천수각 입장료와 함꼐 구매시 900엔)
천수각을 들어가보고 싶으면 꼭 900엔짜리 티켓을 구매하세요.
천수각 입장권은 자판기로 판매되어서, 입장권 구매줄이 매우 깁니다.
역사박물관, 체험할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가이드 오디오도 한국어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이드 오디오를 안들어서 후회되네요. 역사박물관가시면 가이드 오디오도 꼭 챙겨들으세요!
역사박물관 별로라고 하시던데, 전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사카죠 입성~
입구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벚꽃이 개화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여기서막 사진찍고 있었어요.
저도 얼른가서 찍었습니다.
사림 저게 벚꽃같이 생겼어도. 벚꽃은 아니였습니다.
약간 뭐랄까 수양버들나무 처럼 가지가 밑으로 축 처져있습니다.
그래도 유일하게 꽃 핀 나무니까!
여기안에서는 가라데같은 경기를 하더군요.
도복을 입고 보호장비를 다하고 주먹을 사용하는 격투기였는데, 확실히 뭔지는 모르겠네요.
저 멀리 천수각이 보이네요. 이 날이 벚꽃 축제 시작하는 날이라 사람이 좀 많았어요.
한국으로 치자면, 경주같은 느낌? 하지만 벚꽃 축제기간이지만 벚꽃은 하나도 안피었다는거~ ㅠㅠ
오사카성 천수각 공원 들어가기전에 간식파는 가게 있는데, 사 드시지마세요.
밖에 파는건 맛도 없고, 비싸요. 입구말고 천수각 안으로 들어가면 푸드트럭이 많습니다.
푸드트럭에서 사먹는게 맛있고, 저렴합니다.
푸드트럭에서 아이스크림도 팔고, 옆에는 닭꼬치, 옆에는 타코야끼도 팔았습니다.
입구에서 타코야끼먹었는데 문어도 콩알만하고.. 문어가 아니고 오징어수준..
안에 들어가니까 더 맛있어 보이는게 100엔이나 더 싸더라구요.
천수각 공원 안으로 들어오셔서 먹어도 충분하니, 꼭 안에 들어가서 사드세요~!
천수각 공원안에는 이런 공연도 많이 했습니다. 공연 보는건 무료고 버스킹해서 돈을 버시는 분입니다.
사진 찍으려니 끝나더군요...ㅎㅎ; 지금 빨간색 무사분이 이긴 상황입니다.
아거 말고도, 마술공연도 하고 그래요.
맛-차 모찌 입니다. 인절미같은데 인절미보다 부드럽습니다.
말차 아이스크림 맛있습니다.
천수각
정말 화려하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건물을 재건축했다고 하더라구요.
천수각 안으로 입장.
천수각안에는 사진촬영이 대부분 금지였습니다.
들어가면 오사카 성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5년동안 매일 3만여명을 동원해서 지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가 엄청 넓은데도 불구하고 지금 남아있는 부지가 1/13이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하게 컸던거였어요.
천수각 입장해볼만하네요.
사실 천수각이 이쁜걸로만 알지, 크기나 얘전 모습은 모르니까요.
꼭대기까지가면 천수각에서 오사카성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펜스가 쳐져있어서 제대로 보기도, 사진찍기도 힘듭니다..ㅎㅎ;
여기서는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시는게 좋아요.
천수각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셔야죠~!
오사카성 구경하고 우메다빌딩 공중정원으로 고고!
굉장히 가까이 있었는데, 길을 해매서 뺑 돌아서 가게되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팁
일몰시간을 알고, 일몰시간 1시간 전에 가면 공중정원에서 멋진 일몰과 야경을 볼 수 있다.
입장료 800엔, 들어갔다가 나오기 힘드니 간단한 음료수와 간식거리를 들고 갈 수 있으면 좋다.
공중정원에서 매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
조금 일찍 가면, 앉아서 일몰을 볼 수 있다. 늦게가면 서서봐야되고 사진도 제대로 못찍는다.
입장료를 사서 들어가면 됩니다.
별도의 티켓확인은 안하고, 티켓사서 바로 입장하는 시스템이더군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딱 일몰하기 전이였어요.
해가 정말 빨리 집니다.
이미 앉아서 볼 수 있는 곳은 만석이예요.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하고..
야외로 나가보니 불이 하나둘씩 켜지네요.
아래를 한번 촬영해보았어요.
화려한 오사카 야경
저희가 날 밝을 때 줄서있을 때도 들어가는 줄이 많았는데, 밤이 되어도 줄이 많더라구요.
다들 야경보러온 관광객이 대부분이였어요.
아까 위에 있었던곳..ㅎㅎ 진짜 높은 건물임은 분명하네요.
한큐우메다역위에 있는 관람차
초밥집 찾다가... 힘들어서 크레페 먹었어요.
딸기 초코 크레페
저 크레페 맛있었는데, 좀 오래 기다렸어요.
가격은 한 개에 600엔
더이상 초밥집 찾기 힘들어서
그냥 집근처에서 먹자..우메다역으로 내려다가던중
초밥집 발견!
스시마루
가격은 초밥2피스 100엔부터 500엔까지
이렇게 셋트로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저런 메뉴는 없었어요..ㅋㅋㅋㅋㅋ
못찾은걸지도...
일본은 서서먹는 문화가 발달되었어요. 테이블 회전률을 높이려고 도입된것 같았는데
그 때 당시 너무 배고파서 서서 먹는줄도 모르고 먹었어요. 맛있었어요.
그리고 주문하면 바로 앞에서 만들어줍니다.
이건 거기서 추천한 생굴요리, 주문은 위에 노란색 표? 저런 토큰같은걸로 합니다.
2피스씩 나오니까, 사진찍을 새도 없이 입으로 순삭..ㅋㅋㅋㅋㅋㅋ.
괜찮았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고 주문하는 방법이 조금 어려워서 자꾸 물어보앗는데 잘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가보고 싶으신분은 우메다역 안으로 들어가셔서
'스시마루가 도코데쓰까?" 라고 물어보세요! 여긴 어디라고 표시하기도 애매하네요
숙소 우에혼마치역으로 이동~
숙소 입구
쉐어 라운지입니다.
숙소정보
숙소이름 : 하찌 게스트하우스 (한인 운영)
카톡 연락처 : haccihacci
위치 : 우에혼마치역 도보 7분거리 (난바역에서 지하철로 5분)
- 수건 1일 2개 제공
- 샴푸,컨디셔녀,바디워시 있음
- 드라이기 있음
- 세탁할 수 있음(유료)
- 가격 : 1인당 1일 2천엔
- 무료 와이파이
- 시설에 비해 가격이 저렴
- 좌우지간 매우 추천!
일본 편의점에서 구매한 컵라면, 이것도 알고보니 중식 라면이였다...ㅋㅋㅋㅋㅋ
일본 포트기, 버튼을 누르면 뜨거운 물이 나오는 기계... 편의점에 한대씩 있고, 가는 숙소마다 한 대 씩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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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사장님이 주신 과일맥주....
그냥 음료수예요!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5천원에 판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일본에서 144엔이예요..ㅋㅋㅋㅋ
피로한 몸둥아리를 침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