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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로 출발!, 하기전에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이세다역으로 가던 중 있는 찻 집..
그리고 이 지역이 녹차, 막차로 유명해서 녹차는 사가야겠다고해서 들어갔습니다.
어르신분들이 운영해서 영어로 대화는 안됐지만, 대충 알아들었습니다.
그리고 맛도 볼 수 있었어요!
쿠키 쿠키 하면서 추천해준거 샀어요.
가격은 600엔이였나 그랬습니다.
직접 말려서 판매하시는듯 했습니다.
맛도 괜찮고, 저는 우지에서 막차 파우더 티를 사서 친구만 샀어요.
여기가 가게 입구입니다.
그럼 나라로 출발!
긴테츠나라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나라 사슴공원은 오르막길 쪽으로 가시면 있어요.
사람이 많아서, 사람 따라 가면 제대로 찾아 갈 수 있을 거예요!
사슴이 일본어로 시카 입니다.
긴테쓰나라역에서 내리고 나온 모습.
여기는 관광지이긴한데, 관광지 + 번화가 느낌이였어요.
보통 관광지면 상점들이 특색없고 비싸기만 하고,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여기는 번화가이면서도 나라 사슴공원까지 같이 있었습니다.
식당들도 많고, 쇼핑할 수 있는곳도 있습니다.
특히 도톤보리 돈키호테에서 녹차 킷캣사지말고, 여기가 녹차 킷캣이 더 저렴했습니다.
나라 가면 녹차킷캣 가격 비교해보고 구매하세요~!
깔끔하게 정리된 중심가, 저희는 돈까스를 먹으러 왔어요!
점심에 가서, 점심특선을 먹었어요.
이곳은 아까 긴테쓰나라역에서 나와서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있는 식당집 입니다.
저희가 들어갔을 땐, 기다리는 분은 몇명없어서 바로 들어갔는데, 나올 때 는 조금 줄이 있더라구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어요.
각종 샐러드 소스와 돈까스 소스들!
여기 진짜 대박 추천~! 너무 맛있어요.
가격은 1000엔~1400엔. 점심에 가면 조금 더 저렴합니다.
분위기도 괜찮고, 서비스도 괜찮습니다. 돈까스가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여기 양배추샐러드를 그냥 리필해줍니다. 돌아다니면서 양배추 부족한 테이블에 와서 채워주시고 갑니다.
정말 만족 만족 대 만족입니다. 꼭 나라역 가면 여기 돈까스 드세요!!
새우튀김도 맛있고, 괜찮았어요. 양배추 샐러드도 소스가 2가지라서 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었구요.
그리고 소스는 매콤한 소스, 일반 소스 있는데 매콤한 소스는 하나도 안매웠어요. 일반 소스가 더 맛있습니다.
밥도 먹었으니 본격적으로 사슴보러 가보겠습니다.
돈까스집 이름 : がんこ (간코) 돈까스
돈까스 맛이 맛있습니다. 정말루!
사슴이 뙇!!
사슴이 도로가에도 뙇!!
좀 안으로 들어가니, 양지바른곳에 사슴들이 많았어요.
먹이도 팔아요. 가격은 동일하고 150엔 입니다. 저렴한 편인것 같아요.
사람도 먹어도 될 듯한 전병이였습니다. 쉽게 부셔집니다.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서 밥먹으면 이렇게 한 두마리씩 옵니다..
가끔 가방을 뒤질 수 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ㅋㅋㅋ
평화롭습니다.
이렇게 앉아서 자는 사슴한테 먹이 주면 잘 먹습니다.
얘내들이 사실 사진찍기가 제일 좋아요..ㅋㅋㅋㅋㅋ
가만히 있습니다.
사슴들 먹이 줄 때 인사 합니다. 그런데 그냥 주면 인사 안해요.
근데 인사하기 시작하면 계속 인사해서 셀카 못찍어요..ㅋㅋㅋㅋㅋ
사슴한테 인사 받기
먹이 줄 때, 사슴 머리보다 약간 위로 주면, 사슴들이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면서 인사합니다.
뭔가 인사하는 느낌은 아니고.... 빨리 달라는 제스처 같기도...
어쨋든! 재밌어요. 너무 약올리면 공격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해당 사항 없었습니다. 근데 먹이 주는 일본인한테 앞발세워서 밀치는것 봤어요.
야생이긴 야생이구나....
귀엽죠~? ㅋㅋㅋ
사슴들 너무 귀엽고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요
머리는 쓰담쓰담하지말고 자연스럽게 몸쪽은 만질 수 있었어요.
지금 털갈이 할 때인지.. 쓰다듬할때마다 털뿜습니다.
먹이 가지고 있으면 알아서 따라옵니다.
그리고 사슴 여러마리가 몰려오면, 나도 주라고 머리로 다리 툭툭 칩니다 ㅋㅋㅋ
귀요미들
사슴도 보고, 산책도 하고 재밌었어요.
먹이 다떨어져서 하나더 샀습니다.
잘 때도 먹이 주면서 사진찍으면 됩니다.
먹이주면 눈은 뜨더라구요. 갑자기 일어난다거나 그런거는 없었어요.
애기 사슴들은 아직 사람한테 못오더라구요. 던져주는 먹이만 먹고, 손에 잡히는 먹이는 안먹더라구요.
사실 사슴똥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바닥에 보이는 검은색 자갈들이 다 똥입니다. 자칫하다 똥 밟는 수가 있어요. 그래도 사슴보며 즐거운거 느끼다보면 똥밟는것도 까먹습니다. 냄새는 많이 안나요~!ㅋㅋㅋㅋ
동물원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우리안에 갇혀있는 동물들보면 너무 불쌍하고 관람하는 동안 잔인해진다 생각해요. 영문도 모른채 잡혀와서 사람들 구경거리가 되고, 야생에서는 숨기 바쁜데, 사람들이 몰려오면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그리고 체험 동물원은 아주 싫습니다. 이윤을 목적으로 장난감처럼 동물을 유린하고 비인간적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 새로운 동물을 만지고 경험해보고자 하는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그건 단순히 쾌락적인 감정을 느끼게 할뿐인것 같아요.동물을 보고, 만지고, 듣고. 생각은 전혀안하고 오직 보고싶고, 듣고싶고, 만지고 싶은 쾌락이 불과하죠.
그런데 나라 사슴공원은 동물원과 달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들은 우리에 갇혀살지도 않고 조련사도 없고 야생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에 적응못한 사슴들은 사람을 경계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슴들은 자발적으로 다가옵니다. 야생사슴이지만, 약간 사람에 적응된 사슴들과 교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라 사슴공원은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
나라사슴공원옆에 고후쿠지가 있어서 바로 보러갔습니다.
고후쿠지에서 유명한 5층 목조탑, 일본에서 2번째로 큰 목조탑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고주노토 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목조탑은 토지입니다. 교토에 있어요.
실제로 보면 굉장히 웅장합니다.
나무로 높게 쌓았다는게 신기합니다.
제일 끝에 고후쿠지가 있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무료!
아직 나머지 건물을 복원중에 있습니다. 아마 나머지 건물이 모두 복원되면 그 때 입장료 받을것 같아요.
부지가 원래 엄청나게 크더군요.
왼쪽은 복원중인 건물이예요.
고주노토 이렇게 보니까 엄청 크죠?
다봤으니, 이제 오사카에 쇼핑하러 갈꺼예요.
오사카에 와서 규카츠먹으려고했는데, 규카츠 가장 유명한 곳은 줄을 엄청 오래기다려야됐어요.
그래서 다른곳으로 갔습니다. 원래 가려던 곳은 모토무라인데
모토무라는 개인 화로로 익힘정도를 개인의 취향것 먹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직접 가보시면 줄이 너무 길어서 한 2시간-3시간은 기다려야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근처에 있는 다른 규카츠집으로 갔어요.
이름은 교토 가츠큐 입니다. 체인점이였어요. 교토가 아니라 오사카에서 먹어서 그랬나...
먹는 법은 규카츠에 와사비 조금 얹어서 소스에 찍어 먹고, 계란 푼거에 풍덩 담가서 드시면 되요.
소스보다 소금이랑 계란에 찍어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그냥 그저 그랬던...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오늘 점심에 먹은 돈까스가 너무 맛있었나...??
차라리 그냥 소고기 화로구이를 먹으러갈까 생각했습니다.
뭐 처음 먹어봤으니, 다음부터 다른거 먹으면 되죠..ㅋㅋㅋㅋㅋㅋㅋ
교토 가츠큐 입구
일본에 가장큰 전자상가 및 쇼핑몰! 비쿠카메라에 갔습니다.
비쿠카메라에 가서 퍼펙트윕이랑 입안에 붙이는 약 샀어요. 이름은 타이쇼 구내염 패치 입니다.
친구가 여행하는 내내 입안이 쓰라린다고 제가 약을 사라고 사라고 계속 말했는데
결국 여행 마지막날에 사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비쿠카메라 가서 입술 가리키며
'고레 이따이데스' 하니까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이거 인터넷에서 본적있어요. 유명한거라더군요!!
친구도 하루 붙이고 다 나았답니다. 알보칠 보다 훨씬 좋다고 ㅋㅋㅋㅋㅋ
입술 잘 다치시는분 일본가면 이거 사가세요~
타이쇼? 라고 말하면 말씀해주실거예요!
타이쇼는 1000엔 정도 했습니다.
저는 카베진코와 알파 샀어요. 대용량이고 가격은 1980엔
이거는 양배추환인데, 위장 안좋으신분 이거 먹으면 속 편해질거예요.
유명한 약이예요! 한국에서도 카베진 코와 에스 파는데, 알파가 더 좋은거예요.
훨씬 저렴하구요.
아마 저 건물이 백화점일것 같네요.
백화점도 가볼껄..ㅋㅋㅋㅋ
지하철타러 가다가 지하에 카페가 있길레 조각케익이랑 도지마롤같이 생긴거 먹었어요.
이게 도지마롤은 아닌거 같은데... 뭐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왼쪽에 있는건 초코,딸기맛이예요.
둘다 나름 맛있었어요.
숙소로 고고!
숙소는 가모욘쵸메 도보 8분 거리 입니다.
에어비앤비로 예약했고, 여긴 완전히 개인실이였어요.
오사카 에어비앤비 숙소 추천
위치: 가모욘쵸메 도보 9분 거리
숙소형태 : 완전 개인실
장점 : 주변에 수퍼마켓이 있다. 주변 음식점이 많다.
호스트가 친절하고, 체크인전에 메일로 오는길까지 자세히 알려주신다(이게 최고)
영어가 되신다.
호스트와 마주칠일이 없다. 다 무인시스템 비슷하게 합니다.
욕조가 있어서 간단한 반신욕도 할 수 있어요.
헤어드라이기 있고, 커피포트, 전자렌지 등 있어서 편의점 투어하기 좋습니다..ㅎㅎ
수건은 1일 2장씩 줍니다. 방 깔끔하고 조용하고 괜찮았습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2인이 가시면 각자 1일당 5천원씩만 부담하면 개인실 쓸 수 있으니 게스트하우스 보다 이게 좋습니다.
페이지 맨 아래에 에어비앤비 할인코드 있으니, 할인받아서 예약하세요!
입구에 보안문 여는법도 메일로 다 알려주십니다.
진짜 좋았어요. 체크인할때 저녁늦게 들어갔는데 따로 기다리게 하거나 하면 불편하잖아요.
그런게 없어서 좋았어요.
약간 원룸형태? 같은 곳이예요.
넓은 창이 있어서 빛도 잘 들어오고, 밖에 베란다같은게 있어서 빨래하고 건조할 수 도있습니다.
집이 너저분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들어오기전에 사진 찍어야했는데
집 다와서 찍어버렸어요.
소파도 있고, 일회용 컵이랑 접시, 나무젓가락도 있었어요.
호스트분께서 준 찹쌀떡!
혼또니 오이시! 하고 주시고 가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일레븐가서 러쉬한 결과~
우동은 도대체 어떻게 먹는건지 몰라서... 잘 먹었던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물어보고 올껄 그랬어요. 오뎅은 진짜 맛있엇어요. 분식집에서 파는것보다 퀄리티 아주 굳.
도시락도 괜찮았고, 일본 편의점은 대부분 즉석식품이 맛있고 완제품은 그냥 그저그런거 같아요.
주변에 뭐 많으니까 좋더라구요.
벌써 귀국!! 너무 재밌었던 일본 4박5일 여행!! 시간날 때 일본여행 또 가보고 싶네요 ㅎㅎ
일본 여행 총 정리
일본 가기전에 스마트폰에 라인 설치하고 활성화 하고 가세요. 연락수단으로 자주쓰이는데 가서 설치하면 휴대폰 인증해야되서 라인 못써요.
구글맵 꼭 설치하고, 관광할 곳 별표(★)로 체크해두세요. 그러면 검색안하고 바로 가는길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위치 기준으로 가까운 관광지가 어디인지도 한눈에 볼 수 있구요.
불필요한 짐은 최대한 줄이세요. 저는 꼽자면 수건이였는데 모든 숙소에서 수건을 1일당 2개씩 넉넉히 줘서 수건을 하나도 안쓰고 왔답니다. 수건은 딱 1개만 가져가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일본 자유 여행시 여행 책들고 가면 좋습니다. 간단한 일본어 회화도 할 수 있고, 주변에 뭐가 유명한지 책을 통해 바로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입국절차까지 처음 경험해보는 것들에 대해 대비할 수 있어요. 입국신고서 쓸 때 보면서 쓰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VISA카드를 발급하고 가세요. 쇼핑을 엄청 할게 아니라면, 환전 많이 하지마시고 차라리 비자카드로 결제하세요. 비쿠카메라, 돈키호테 등 일부 상점에서는 VISA카드로 결제시 8% 할인 해주는 상점도 있습니다. VISA카드 수수료는 신한카드가 가장 낮습니다.
환전은 미리 은행가서 하세요. 공항영업소는 환전수수료가 비싸고, 우대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환전금액은 쇼핑할 생각이라면 1박당 10,000엔, 쇼핑하지않을거라면 1박당 5,000엔. 저는 4박5일동안 37,000엔 들고 갔는데, 돈이 15,000엔 남았어요. 그래서 쓸데없이 면세점에서 다쓰고 왔네요. 5천엔씩 쓰고, 쇼핑은 VISA카드로 결제하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돈이 남는다면 팔 때, 살 때보다 엄청 안좋게 팔게되니까 손해예요. 그렇다고 쓸데없는것 소비하는것도 낭비. 캐리어가 작다면 들고가는것도 문제.
예산을 꼭 다 쓰고 오세요. 비싼 음식도 먹어보고 오세요. 사실 관광지 근처는 우동 한그릇에 1000엔씩 하고 그럽니다. 그런데서는 별로고, 번화가에서는 가격이 맛에 비례하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번화가에서 음식먹는것에 돈 아끼지 마시길! 저는 너무 아껴서 돈이 남았어요..ㅠ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캐리어는 조금 여유있게 싸세요. 쇼핑할 생각 1도 없었지만, 돈을 다써버려야되서 캐리어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동전을 1순위로 사용하세요. 팔 때 동전은 50%밖에 안쳐준다고 합니다. 500엔 이런거는 닥치고 쓰고 오셔야됩니다.ㅋㅋㅋㅋ
모를땐 무조건 질문, 질문 또 질문. 물어보는게 답입니다. 잘 가르쳐 줍니다. 하지만 노쇠하신 어르신께는 묻지마세요...(3부 참고) 질문할 때, 영어로 질문하세요. 그러면 영어로 대답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일본어로 물어보면 일본어로 답해줍니다.(ㅠㅠ)
음식점에서 평균적으로 물이 안나오고, 녹차가 나옵니다. 물은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숙소예약은 한달전부터 준비하세요. 인기있는 에이비앤비 객실은 예약이 순식간에 차버립니다. 미리미리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본 지하철 노선도 앱 설치하세요. 제대로 가는지 확인하려면 필요해요! 검색할 수 도 있어서 현위치 찾기도 쉽고, 일본인 한데 물어보기도 쉽습니다!
길찾으려고 지하로 내려가면 헬입니다. 절대 지하로 내려가지마세요. 지하로 가는 순간 길 잃습니다.
오사카 난바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환승하려고 내릴 때, 이정표에 비행기 아이콘 보고 가지마세요. 그거 공항 리무진 이정표였습니다. 난카이선으로 가시면 됩니다. 난카이선이 어디입니까 라고 계속 물어보세요. 난카이선 5번 플랫폼입니다.
숙소로 돌아올 때, 길 잃을수도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몇번 출구로 나왔는지 기억하지말고 사진을 찍어서 기록하세요. 사진이 직방입니다.
와따시와 빠가데스.
간단한 회화 표현
코레 = 이것
이꾸라데스까? = 얼마입니까?
히토쯔 = 1개
후타쯔 = 2개
난데스까? = 뭡니까?
오미즈 = 물
오-차 = 녹차
쿠다사이 = 부탁드립니다.
코코 = 여기
이쿠데스까? = 갑니까
아노 = 저... 그...
도코데스까? = 어디입니까?
응용해서 회화활용
코레 이꾸라데스까? = 이거 얼마입니까?
코레 히토쯔 쿠다사이 = 이거 1개 주세요
스미마셍, 오미즈 쿠다사이 = 죄송합니다. 물좀 부탁드립니다.
코레 난데스까? = 이거 뭡니까?(테이블위에 있는 각종 조미료 물어볼 때 유용)
코레 가모욘쵸메 이쿠데스까? = 이거 가모욘쵸메 갑니까? (지하철 왔을 때, 역무원에게 물어볼 때 유용)
코코 도코데스까? = 여기 어디입니까?(지도 보여주며 현 위치 물어볼 때 유용)
비쿠카메라와 도코데스까? = 비쿠카메라가 어디입니까? (길 헤맸을 때 물어보면 유용)
* 칸코누노 메-뉴와 아리마스까? = 한국어 메뉴판 있나요?(메뉴를 봐도 뭔지 모를 때 추천)
일본 가서 느낀 점
첫 해외 여행 중 오고가는 인연이 재미있다.
일본 사람들 정말 친절하다.
횡단보도가 정말 많다. 3걸음 정도 있는 도로에도 횡단보도도 있고, 신호등도 있다.
차들이 다 쪼고미다. 심지어 버스도 미니버스.
하늘이 정말 정말 청명하다. 높은 건물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하늘이 지면과 가까운 느낌이다.
자전거가 정말 많이 탄다. 이동수단이다. 사실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환경이다. 산맥이 없어서.. 그냥 다 평지..
마스크 많이 끼더라.
엄청 친절하다. 식당,편의점 등등.. 그분들 감정노동 정말 대단할 것 같다.
영어를 그래도 조금은 한다. 하지만 일어식 발음이다. 마그도나르도~.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담배가격이 100엔부터 2천엔까지 천차만별이더라. 애연가들은 일본에서만 파는 담배 펴보는것도 좋다.
금연구역이 없다. 식당에서 담배피는 분도 있더라. 길빵은 일상다반사.
흡연석이 있는 곳도 보았는데, 거기 근처에는 공기청정기 4대가 벽에서 풀가동 중이였다. 분리된 공간이 아니란 말.
1인 문화가 많이 발달해있고, 서서먹는 문화가 굉장히 발달해있다.이게 부러웠다. 여행 혼자가도 오케이다.
건물들이 오밀조밀 다 뭔가 미니어처 느낌이다.
유제품 정말 저렴하다. 치즈, 우유, 요거트 등등 부럽다.
날계란을 잘 먹더라. 먹는 사료가 다른지.. 날계란 맛이 안비리다.
길거리가 조용하고, 소음이 없다.
사실상 개인주의를 느껴보고 싶다면 일본으로 가면 확 와닿더라.
일본 여자들 이쁘더라. 수수하니.
일본 남자들, 제발 그 샤기컷좀 어떻게 안되겠니?
백팩에 남자건 여자건 조그만 인형을 달아놓는다. 정장 입고 백팩매신분 있었는데 가방에 인형이 달려있었다.
일본 여학생들 교복... 양말이랑 신발까지 맞춰서 신더라. 엄청 불편하겠다.
길 물어보면 최선을 다해서 알려주더라. 고마워요.
한국인들도 많더라. 붕어빵 사먹는데 팥말고 노란색 앙금 있었는데, 이게 뭐지 하고있었는데 시크한 여자분께서 '고구마'라고 하고 붕어빵 엄청사갔다. 대충 15개 정도? 그거 하나에 160엔이였는데;;
오사카가 일본지역중에 가장 범죄율이 높고, 일본인 같지 않은 지역이라 하더라. 그래서 여기 분리수거 안한다고. 그래서 오사카에서는 쓰레기를 제발 투명한 비닐에 버려달라고 한다. 그게 마지노선이라고 한인 게하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신 이야기다. 실제로 투명한 쓰레기가 마구잡이로 넣어진거 봤다. 얼추 맞는듯.
지하철 무조건 내리고 타더라. 너무 좋았음.
노약자석 없다. 우리나라는 너무 배려를 강요하는 사회라서 싫었다. 배려는 스스로 해야지. 국가차원에서 배려하도록 유도하면 그게 배려인가?
지하철 타는데 기장실이 훤히 다보인다. 민영이라 그런지 모르겠다.
지하철 기장은 항상 승객들이 다 탔는지 밖에 나와서 보더라. 여긴 스크린도어가 거의 없으니 그럴만도 하다.
지하철 요금 비싸다. 공항선 타면 만원은 줘야된다. 그래도 안가는곳은 없는것 같더라.
사실 지하철보다 지상철이 많다. 댕~댕~댕~ 하는 곳 도 많고, 지상철이 집 옆을 지나가는데.. 시끄러워서 살까 싶기도 하다.
지상철타면 창문이 엄청나게 커서, 타면서 바깥 구경할 수 있더라.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하기 정말 잘한것 같다.
첫 여행이여서 그랬는지 정말 즐거웠다.
아 그리고 많이 걸을거 생각해서 파스 혹은 휴족시간 같은거 사서 붙이면 좋다.
편의점에 없는게 없더라...!
일본 여행기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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