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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 2015 모델에 애플케어 적용하고 드디어 그 서비스를 받을 때가 왔습니다! 데스크탑 맥의 애플케어에서는 픽업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아이맥, 맥미니가 픽업서비스 대상이지요. 일단 애플케어는 애플의 보증기간 만료전에 등록하셔야 합니다. 등록하시면 만료일 기준으로 보증기간이 2년증가 합니다. 그리고 애플케어만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픽업서비스 입니다. 아이맥은 일단 너무 크고 무겁기도 해서, 실제로 센터까지 들고가기가 너무 힘들죠. 차가 있어도 힘들거 같습니다. 애플케어 들어놓길 정말 잘했어요! 저는 차도 없고 만일의 대비해 애플케어를 등록해놓았는데, 디스플레이 문제가 있어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테두리에 붉은테가 생겼습니다. 갤럭시S8의 사쿠라 게이트와 비슷한거 같은데, 아이폰의 녹테 처럼 화면 가장자리에만 생기는 문제였습니다.
픽업 서비스 절차
0. 애플케어 등록
1. 애플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픽업서비스 문의 혹은 전화 문의
2. 어드바이져와 상담 후에 엔지니어의 연락대기(월요일에 접수하는게 시간을 아끼는 길입니다!)
3. 엔지니어와 픽업 날짜 및 시간 조율, 박스 여부 확인
4. 픽업시 외관 확인과 부팅이 제대로 되는지 픽업 기사가 확인
5. 확인서에 서명
6. 엔지니어 확인 후 수리여부 연락을 줌
7. 2~4영업일 후 수리된 아이맥을 집으로 픽아웃
8. 픽업 받은 후 고객이 외관 확인 및 부팅 확인
수리받기 전에 해야할 것
가능 하시다면 백업을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하드웨어가 문제가 있었지만, 빈번하게 부트캠프에서 재부팅 및 블루스크린 문제로 해당 문제도 점검해달라고 확인부탁드렸습니다. 해당 문제를 확인하려면 포맷을 해야된다고 하셔서, 타임머신을 통해 백업하고 수리를 맡겼습니다. 엔지니어가 한번 더 물어볼거예요. 이 포맷작업을 해야하는데, 백업 데이터가 존재하는지 물어볼 겁니다. 없으시면 해당 문제를 해결하시기 조금 곤란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가능하시면 백업하시는게 좋겠죠?
박스 꼭 필요하나요?
박스가 없다면 애플측에서 제공할 거 같아요. 저는 박스가 있어서 제껄 사용했지만, 없다고 그냥 들고가진 않을 겁니다. 비싼 기계고 파손에 취약한 디바이스니까요.
수리 받기 전
붉은테가 꽤 심하게 보이죠? 하얀 화면보다가 우연히 발견했어요.
수리 받은 후
디스플레이 교체받고 붉은끼가 다 사라졌습니다! ㅎㅎ